[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 키가 3년 8개월만 대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EY CONCERT-G.O.A.T(Greatest Of All Time) IN THE KEYLAND(키 콘서트-지오에이티(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 인 더 키랜드)(이하 '키랜드')' 첫째 공연이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3년 8개월만 대면으로 개최된 오프라인 솔로 콘서트이기 때문. 팬들도 오랜시간 기다려온만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시키는 것으로 보답했다.
먼저 정규 2집 타이틀곡 '가솔린'으로 파워풀하게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키는 'Guilty Pleasure', 'Another Life', 'Yellow Tape'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키는 "이게 얼마만이냐. 코엑스 아티움이 마지막이었으니까 3년 8개월만이다"라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그는 "저를 처음보는 분들도 꽤나 계실거라 생각한다. 나름 가깝다면 가까워서 좋고 작다면 작은 공연장이라 아쉽지만 여러분과 만나게 되서 기쁘고, 이것만을 상상하면서 스태프들과 머리 굴려가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타이틀인 'G.O.A.T'는 제 노래 제목이기도 한데 모든 순간에서 최고인 플레이어를 칭찬할 때나 그런 순간을 얘기할 때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황상훈 연출께서는 왕관 모양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우리가 모든 순간 최고일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여기서 누리길 바라면서 이렇게 타이틀로 지었다"며 "이 즐거운 두시간을 위해 한달을 달려왔고, 여러분들도 5일 동안 열심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는 "좋은 무대 많이 남았으니까 기다려주시고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키는 'Villain', 'Show Me', 'Hologram', 'Heartless', 'Saturday Night', 'Proud', 'Delight', 'Forever Yours', 'I wanna Be'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하트리스(Heartless)'는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곡. 퍼포먼스 하면서 또 완곡에 심장을 조리고 기다릴 미공개곡으로 시작을 해봤다. '하트리스' 어땠나. 일단 후렴구 쪽에만 안무를 넣어서 했는데 완곡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리패키지 앨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콘서트를 찾아준 부모님, 태민, 이수만 프로듀서,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등을 소개한 키는 "감사로 만 15년을 향해(왔다). 말이 15년이지 그렇지 않나. 너무 좋고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고 당연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가장 감사를 드려야한다. 치열한 티켓팅을 통해 아주 정당하게 이 자리에 와주신 것을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외에도 키는 '센 척 안 해', 'I can't Sleep', 'Imagine', 'Bound', 'Helium', 'Ain't Gonna Dance', 'Eighteen', 'Burn', 'Chemicals'까지 댄스 브레이크부터 발라드까지 꽉찬 무대로 팬들의 함성에 응답했다.
키는 'This Life'를 부르기 전 "원해 항상 이 곡이 엔딩곡이었는데 진짜 마지막곡 전에 전야제 마지막곡으로 이노래를 한 이유가 있다. 항상 짠한 마음이 동반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굉장히 밝고 다같이 노래하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불러보고 싶었다. 다같이 따라 불러 주시고 호응해주시고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키와 함께했다. 앵콜도 콘서트 오프닝곡인 것처럼 파워풀한 'BAD LOVE'로 돌아온 키는 "재밌으셨나. 그렇다면 저의 소임을 다한 것 같다. 정말 열심히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만나는 게 귀한 일이구나 새삼 깨닿게 된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여러분들도 응원법 외우느라 고생하셨다. 또 콘서트라는 게 한주에 한 번 찾아오는 행사도 아니고 어떻게 찾아가야하는지, 뭐 입어야하는지, 응원은 되는건지. 이런 말도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자주 더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날이 늘길 바란다. 그만큼 신경 써주셔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너무 고마웠다. 여러분에게 좋은 하루가 됐길 바란다. 나도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는 마지막곡으로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기도 한 'G.O.A.T'까지 총 25곡을 소화하며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팬들과 완벽한 '키랜드'를 완성했다.
한편 KEY CONCERT-G.O.A.T(Greatest Of All Time) IN THE KEYLAND(키 콘서트-지오에이티(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 인 더 키랜드)는 23일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 '안방 1열' 팬들과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