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무명 ENA 널리 알린 '우영우' 종영 후 2개월..후속작들은 아쉬워

입력 2022-10-26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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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기자]큰 화제를 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 드라마들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회 시청률은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였다.

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웰메이드 휴먼 법정물의 진가를 발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은 2회 1.8%, 3회 4.0%, 4회 5.2%, 5회 9.1%, 6회 9.6%, 7회 11.7%, 8회 13.1%, 9회 15.8%까지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회에서는 17.5%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생 및 무명 채널이었던 ENA를 단숨에 주목받는 채널로 만들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이 ENA 채널 인지도와 작품 신뢰도를 끌어올리면서 전반적인 광고단가 상승효과도 나타났다.

그러나 후속작들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뒤를 이은 드라마는 배우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굿잡'이었다. '굿잡'은 시청률 2.3%로 출발해 4회 3.2%를 달성했으나 그게 최고였다. 이후 '굿잡'은 2%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마무리됐다. 굿데이터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 5위로 출발한 '굿잡'은 이후 한 번 도 TOP10 안에 들지 못하기도 했다.

'굿잡'의 후속작은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배우 이다희, 최시원 주연의 '얼어죽을 연애따위'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아랫집 윗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공식 찐친 여름(이다희 분)과 재훈(최시원 분)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현실 생존 로맨스를 그린다.

'굿잡'은 1회 시청률 0.8%를 기록했다. 6회까지 나온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은 5회에서 기록한 1.9%다. 굿데이터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는 한 번도 TOP10 안에 들지 못했다.

과연 ENA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이 전국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를 또 한 번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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