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방송에 복귀한다.
24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로 낙점돼 방송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131레이블 측은 비아이가 녹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이가 MC로 나서는 채널S, 웨이브(Wavve) 'WET!'은 대한민국 EDM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 아시아 EDM 메카인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를 선발한다.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아이가 마약 논란 후 처음이자 집행유예 선고 후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는 2015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의 리더로 데뷔했으며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 투약했던 사실이 2019년 뒤늦게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비아이는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했으며 지난해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하지 않고 형이 확정되며 당시 소속사였던 아이오케이는 "대중들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죄한다"면서 "앞으로도 깊게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받은 분들께 용서받을 수 있도록 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비아이는 솔로로 쉼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집행유예 2달 만에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기부와 봉사 등의 행보를 보이며 분분한 반응을 낳았다.
이번엔 프로그램의 MC로 돌아오게 된 비아이. 과연 진행자로 변신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널S, 웨이브(Wavve) 'WET! : World EDM Trend'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