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상담 태도로 논란을 야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고민 상담을 하러 온 여러 의뢰인이 등장했다.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월 120만 원을 소비하고 빚이 1천만 원 있어 고민인 여성 의뢰인도 등장했다.
이 의뢰인이 부끄러운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들어오자 이수근은 "어서 와"라고 맞이해줬다. 하지만 서장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서장훈은 상담 중 몸을 뒤로해 의자에 등을 대고 가만히 있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이수근은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한 끼 먹으라면 뭘 먹을 거니?"라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 태도를 보였다.
또 서장훈은 26세 남성 의뢰인을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무표정한 상태에서 반말로 질문하기도 했다. 반면 이 남성 의뢰인과 함께 온 23세 일본인 여성 의뢰인에게는 밝게 웃으며 존댓말을 썼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서장훈의 상담 태도에 불편함을 표했다. 이전부터 보여 온 화내는 듯한 조언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콘셉트일지라도 의뢰인들을 너무 겁먹게 한다는 것이다.
명확한 해결책보다 위로가 중요할 때도 있다. 서장훈의 상담에 따뜻함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