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래원이 깡패로 분장하고 손호준은 철수 명령에도 끝까지 남아 구조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건물에서 봉도진(손호준 분)은 철수 명령을 어기고 구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진호개(김래원 분)는 잠입수사를 하기 위해 깡패로 분장했다. 스티커로 된 타투를 목에 붙이면서 깡패 흉내를 내보고는 "너무 착하다"고 아쉬워했다. 진호개는 타투로는 부족한 듯 얼굴에 상처를 분장해 깡패처럼 보이려 노력했다. 진호개가 봉도진에게 "깡패 같냐"고 묻자 봉도진은 "그렇게 안 해도 깡패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범죄자들 사이에 잠입해 잠입수사를 시작한 진호개는 능숙한 깡패를 연기했다. 진호개와 살인범 최석두는 범죄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 마트에서 송설(공승연)을 우연히 발견한 진호개는 당황하며 나가려 했다. 그러나 갑자기 최석두가 뇌전증으로 거품을 물며 쓰러졌다. 옆에 있던 송설이 이를 발견하고 긴급 처치를 했다. 최석두가 정신을 차리자 송설은 일행이 어디있냐고 물었고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에게 오자 진호개는 송설에게 일부러 거칠게 말하며 최석두를 데리고 나갔다.
진호개는 범죄자들의 목표가 건물을 폭발시키려는 것임을 알아채고 시간을 끌기 위해 범인을 도발했다. 이에 범인은 수상함을 감지하고 진호개의 얼굴에 있던 상처를 만졌다. 분장으로 만든 상처는 쉽게 지워졌고 이에 범인은 진호개를 때려 기절시켰다. 범죄자들은 진호개를 묶은 채 방에 가두고 기름을 뿌리기 시작했다.
범죄자들은 건물의 방을 차례대로 봉쇄하는 사이에 봉안나(지우 분)는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진호개는 묶여있던 끈을 간신히 풀어내고 방을 탈출하려고 애썼다. 진호개는 네트워크를 연결해 봉안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폭발물 설치 신고를 하라는 메세지를 받은 봉안나는 설명을 듣고 폭발물의 정체를 알아챘다. 이어 봉안나는 진호개에게 폭발물이 터지는 원리와 벌어질 상황을 설명했다.
폭발물의 정체를 알게 된 봉안나는 생화학 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해 건물에 설치된 에어락 장치를 작동시켰고 이에 불이 번지다가 에어락이 작동되자 불길이 퍼지지 못하고 사그라졌다.
진호개는 급하게 출동한 구급대의 사다리차로 구조됐고, 소방관들은 문을 개방해 사람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진호개는 범인의 목에 걸려있던 장치를 떠올리고 송설에게 말했다. 송설은 해당 장치에 써 있던 업체 이름을 듣고 원격제어 스프링쿨러 제작 업체인 것을 기억했다. 범인이 원격제어 리모콘으로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키면 구조를 하고 있는 소방관들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이었다. 독고순(우미화 분) 단장은 고민 끝에 구조 중인 소방관들에게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봉도진은 다른 대원들만 철수시키고 본인은 혼자 남아 구조를 계속했다.
진호개가 공조실로 가 스프링쿨러를 막기 위해 애쓰던 중 범인이 원격제어 리모콘을 눌러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켰다. 폭발물이 물에 젖으면서 불을 내며 폭발하기 시작했다.
진호개가 포기하지 않고 스프링쿨러 작동을 막자 결국 스프링쿨러가 멈췄고 나머지 폭발물은 터지지 않은 채로 남았다.
범행에 실패한 범인은 봉도진과 송설, 진호개, 봉안나가 타고 있던 차를 따라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 차를 멈추게 하고 주유구에 불을 붙이려 했다. 그 순간 진호개가 차에서 나와 범죄자를 막아섰다. 진호개가 밀리자 송설과 봉안나는 힘을 합쳐 범죄자를 막았다.
범인은 업체의 불법 비리를 조사하던 봉안나를 노리던 것. 범인은 체포됐고 불법을 저지른 업체는 법정에 서게 됐다. 봉안나는 해당 업체의 위조서류를 증거로 내세우며 이들의 잘못을 낱낱이 밝혀냈다.
한편 경찰서에서 쪽잠을 자던 진호개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진호개는 전화를 받아 말없이 듣다가 밖으로 나갔다. 진호개는 밖에서 누군가를 조심스럽게 찾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