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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첫방 '효자촌' 양준혁→장우혁, 마을 도착 특별하고 소소한 일상

입력 2022-12-02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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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효자촌' 방송캡쳐
ENA '효자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효자촌'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1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에서는 특색있는 다섯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효자촌으로 들어가는 길 양준혁이 아버지 양철식과 함께 마을에 도착했다. 표지석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린 양준혁은 "진짜 효자촌이네. 여기가 진짜 효자촌인가봐. 좋다 잘해놨다"라며 신기해했다.

아버지와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 지원했다는 양준혁은 "그런 시간을 별로 가진 적이 없어서. 표현이 좀 서툴고 아버지도 별로 말씀을 많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부자지간끼리는 거의 말을 안 하죠. 여행을 간 적은 당연히 없었고"라고 말했다.

직접 짐을 쌌다는 윤기원이 본인 부엌을 떼어 온듯 전기 밥솥부터 칼까지 야무지게 챙겨온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윤기원이 챙겨온 술을 급하게 숨겼다. 윤기원은 "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것은 절제할 줄 아는 것. 그리고 후회하지 않아. 일주일에 7번 반을 먹지"라고 말했고, 어머니의 "술 줄이고 담배 끊어라"라는 말에 "담배는 그래서 제가 전자 담배로"라고 답해 어머니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았다.

윤기원은 "제가 삼 형제 중에 제일 늦게까지 어머니 아버지랑 살았다. 외부 식당에서 식사 대접을 한 적은 많지만 집에서 만들어 드린 적은 라면 정도가 끝이었던 것 같다"라며 직접 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환은 "엄마랑 하는 거라서. 그거 빼고는 전혀 다른 이유가 없다. 저는 어머니랑 하루라도 추억을 만들어야만 하다. 저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엄마와 보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엄마랑 같이 있어야 한다. 건강하지 않으세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우혁은 "엄마랑 같이 뭔가를 한다는 거 자체가 되게 좋았던 거 같다. 제가 어릴 때 집이 안 좋아져서 저 혼자 서울 올라와서 바로 미성년자 일때 데뷔를 한거잖아요. 이번 기회에 같이 여행할 수 있는 시간만 가져도 되게 소중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 18살, 19살때부터 독립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신성은 "5년 전에 아버지 아프실 때 병간호를 해드리고 하다 보니까 효행상을 주셨다. 뇌졸중으로 한번 쓰러지셨고 갑상선 암이 늦게 발견되서 크게 수술을 하셨다. 그때 어머니도 허리 골절이 있으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셨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 병간호를 다 해드렸거든요. 어머니도 작년에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신성은 "지금은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하셨다. 갑자기 그때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에 CCTV 앱을 깔았다. 베란다에 깔아놨거든요"라며 실시간으로 부모님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빠르게 점심을 준비하는 윤기원의 모습에 "원래 첫 끼는 제작진들이 대접을 하려고 했는데 윤기원 씨 같은 경우는 그런 거 없이 바로 차려드린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기원은 "밥 될 때까지 소주나 한잔 먹을까?"라며 소주를 꺼냈다. 윤기원은 "우리 어머니는 '신 씨'거든요. 술 좋아하는 건 윤 가의 종특인 거 같다. 명절에 모이면 주로 그냥 술을 마시고 술을 안 마시면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라며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술안주 느낌의 첫 밥상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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