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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한가인 "♥연정훈, 결혼 후 고칠 수 있다고 생각..내 오만"

입력 2022-12-17 0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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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한가인이 결혼 선배 내공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은 ‘건축학개론’ 편으로, 30년 된 구옥을 장장 6개월에 걸친 셀프 리모델링으로 탈바꿈시키고 꿈에 그리던 입주를 하는 속초 늦깎이 신혼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이 거주 중인 집에 방문에 실제로 수집품들을 보고 탄성을 터뜨렸다. 무려 300여 점이나 되는 앤티크 인형들에 한가인은 “저는 인형이라면 사탄의 인형밖에 모른다. 어렸을 때 미미 인형이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저만 없었다. 그게 그렇게 부러웠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신동엽은 의뢰인 아내로부터 ‘전 세계에 단 5점 밖에 없는 김연아 한정판 인형’을 소개받고는 “김연아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봤는데 집에 초대하겠다고 했다”라며 탐내기도 했다.

한가인은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둘째 낳고 번아웃이 왔다. 내가 원해서 낳았기 때문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을 못 했다. 그 시점에 딱 예능을 시작했는데 일을 하면서 치유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항상 로맨틱하지만은 않은 법. 집을 고치며 쉴 틈 없이 싸웠던 의뢰인 부부의 비화가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신혼을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구나’라는 점이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오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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