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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박주현-김영대 합궁날 다가오자 김우석 질투심↑(종합)

입력 2022-12-17 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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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혼령' 캡처
MBC '금혼령'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주현이 김영대, 김우석과 깊은 관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 정훈, 이하 '금혼령')에서 이헌(김영대 분)과 이신원(김우석 분)은 소랑(박주현 분)에 대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헌과 소랑이 방에서 입맞추는 것을 본 이신원은 새 수건을 가져왔다는 핑계로 방에 들어가 둘을 방해했다. 이헌은 당황한 채 "이제 네가 간호하거라"라며 방을 나섰다.

다음날, 이헌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소랑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소랑을 떠올리게 됐다.

이헌이 소랑에게 "몸은 괜찮느냐"고 물었고 소랑은 "이신원 도사가 잘 간호해주어 나아졌다"며 이헌과의 입맞춤을 기억 못하는 듯 말했다.

소랑은 불면증이 있는 이헌에게 "술 한 잔 하실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헌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소랑은 "됐다. 술 못 먹는 사람한테 뭘 바라겠냐"며 도발했다. 이헌은 도발에 넘어가 "너는 오늘 네 발로 기어나가게 될 것이다"라며 술자리에 응했다.

이헌이 생각보다 술을 잘 먹자 소랑은 "이렇게 먹으면 재미없으니 진실 술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소랑은 "전하께선 세자빈 마마 이후 여자를 품은 적 있냐"며 센 질문을 던졌다. 이헌은 "없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헌은 "신원이는 너에게 어떤 존재냐"며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이에 소랑은 "나이차, 신분차가 있지만 동무 먹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헌은 또 어떤 의미가 있냐고 끈질기게 물었다. 소랑은 몇 번의 대답 끝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답했으나 속으로는 '혼인을 할 뻔했던 사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이헌은 "참이 아니다. 마시거라"라며 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말을 했다.

소랑은 이헌에게 "전하께선 제가 세자빈 마마로 보일 때가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이헌은 망설이다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소랑은 "참이 아닙니다. 드시지요"라고 말해 쓸쓸함을 남겼다.

소랑은 이신원에게 "남자의 사심과 은밀한 마음이 폭발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이신원은 당황하며 소랑에게 몰래 입을 맞췄던 때를 떠올렸다.

한편 모설단 멤버 덕훈(이정현 분), 왕배(김민석 분)가 덕훈의 친척 누나를 소개해주겠다며 정도석(홍시영 분)을 데리고 왔다. 정도석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으나 현재 다 접고 과거시험을 보려고 하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덕훈의 친척 누나를 보고 실망한 정도석이 애달당 해영(정보민 분)을 보고 반해 괭이(최덕문 분)에게 조언을 듣고 그대로 행하던 중, 정도석의 그림책이 펼쳐지며 소랑이

정도석의 화집을 본 소랑은 작품이라며 궁궐로 가지고 들어갔다. 소랑은 이헌에게 화집을 선물할 요량으로 가지고 갔으나 마침 세자빈에 관련된 꿈을 꿔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이헌은 책을 집어던지며 나가라고 했다.

소랑은 이헌에게 주지 못한 나머지 책들은 이신원에게 전해줬다. 이헌과 이신원은 화집에 빠져들어 날이 밝도록 화집을 읽었다.

소랑은 이신원과 마주쳤고 "나도 검술 배워보면 안되냐"며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신원은 "내가 지켜주겠지"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신원은 소랑에게 검술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소랑은 이신원에게 "너 그 책 봤냐"고 물었고 당황한 이신원은 검을 떨어뜨렸다. 이에 소랑이 "봤네"라며 놀렸다. 그러자 이신원은 "너 내가 남자로 안 보이냐"라고 말하며 소랑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이어 그는 "너 자꾸 이러면 진짜 혼난다"고 말하다 어색한 듯 떨어졌다. 이헌은 "소랑이 오늘 번이든 아니든 침전에 들라하시오"라며 질투를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서씨 부인(박선영 분)과 조성균(양동근 분)이 비밀스러운 사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두 사람이 밤을 함께 보내고 헤어지기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졌다. 조성균은 "더 있다 가도 된다"고 했고 서씨 부인은 "거적떼기 서방이라도 서방이지요"라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이헌과 소랑은 화집을 두고 옥신각신 하다가 거리가 가까워졌다. 이때 이헌이 소랑의 손목을 잡아 자신쪽으로 몸을 당겼다. 소랑은 "이렇게 여자와 가까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으며 도발했다. 이헌은 "네가 잊었구나. 모든 궁녀는 왕의 여자라는 것을"이라며 "왕도 사내이니, 다시는 이런 일로 나를 농락하지 말거라"라며 소랑의 도발을 잠재웠다.

원녀(황정민 분)와 세장(이현걸 분)은 소랑과 이헌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세장은 "소랑이 전하를 보는 눈빛이 동했다"며 "둘을 합궁시키자"고 계획을 꾀했다.

애달당을 찾아간 서씨 부인은 소랑을 찾았다. 해영이 소랑의 소재지를 말하려는데 그때 괭이가 나섰다. 괭이는 "따님 중 조선의 국모감이 있다"며 "마님께서 바깥 출입이 잦으면 기운이 약해진다. 복채는 받지 않겠다. 높으신 분의 관상을 본 것만으로 영광이다"라며 돌려보냈다.

서씨 부인은 딸 예현희(송지우 분)에게 이 사실을 말했으나 예현희는 "그 딸이 친딸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불안의 씨앗은 잘라버리자"고 말했다. 그러자 서씨 부인은 "처리는 확실하게 하겠다"며 뒷일을 도모했다.

원녀와 세장은 소랑과 이헌의 합궁 계획을 이신원에게도 알렸고, 이헌의 최근 심리 상태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신원은 이헌을 찾아가 "요즘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이헌은 "요즘 이상하다. 심장이 쿵쿵대는데 설렘인 건지 불안인 건지. 너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신원은 "저는 요즘 나비를 키우고 있습니다"라며 소랑에 대한 설렘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하는 변화하고 있습니다만 그 변화를 들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헌은 "내가 확신이 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너의 나비가 나가면 말하거라. 내가 나비를 움직이는 바람이 될 것이니"라고 말하며 역시 소랑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소랑으로 인해 묘해지기 시작했다.

이헌과 소랑의 합궁일이 정해졌고, 이를 알게 된 이신원은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말을 타고 나가려는데 꼬마가 괭이의 쪽지를 전해줬다. 쪽지에는 소랑을 절대 애달당에 데리고 오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이신원은 위험을 직감하고 "소랑아, 우리 도망가자"라며 말을 돌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세 괴한들에 둘러싸였고, 이신원은 수려한 검술로 괴한들을 처치한 채 다시 도망갔다. 이신원은 "지금 가장 안전한 곳은 궐밖에 없어"라며 궐로 다시 들어갔다. 서씨 부인이 소랑을 놓친 이들을 탓하며 분노하자 조성균이 나타나며 "내가 겁만 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궁궐 사람들은 이헌과 소랑의 합궁을 밀어주는 분위기를 지속했고, 합궁일이 되자 소랑을 예쁘게 꾸며 침소에 들게 했다. 이때, 갑자기 이신원이 나타나 소랑의 손을 낚아채 무작정 밖으로 데려가며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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