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황영웅이 함께 '개띠클럽'으로 활약한 민수현에 1:1 대결을 신청했다.
10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4회에서는 본선 2차전 '1대 1 라이벌 전'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대결한 두 사람은 '팀 데스매치'에서 함께 '개띠클럽'에 속해 있었던 황영웅과 민수현이었다. 황영웅은 본선 1차에서 2위를 차지했고, 1대 1 라이벌전 상대로 민수현을 골랐다. 그는 "제가 배울 점이 엄청 많았고 제가 꼭 한번 라이벌로서 대결해보고 싶었던 친구" 라며 "민수현 너 나와"를 외쳤다 같은 팀이었던 '개띠클럽' 멤버들은 "팀킬은 안한다면서" 라고 당황했고, 민수현은 1대 1 대결 상대를 고를 겨를도 없이 황영웅에 선택받아버렸다.
본선 2차전 1:1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였다. 트롯 신입인 황영웅은 민수현에 "그 동안 가르쳐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호랑이 새끼를 키우신 것 같아요" 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민수현은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우리 영웅이 귀엽다, 하룻강아지들이 자기가 범인 줄 알아요" 라고 받아쳤다.
6년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불트'에 도전한 황영웅은 "제가 돌아갈 곳은 무대 하나밖에 없다" 라며 남진의 '빈 지게'를 불렀다. 현역 트롯가수 민수현은 매니저로서 자신을 뒷바라지 해주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훈아의 '사내'를 불렀다.
연예인 대표단 중 윤명선은 두 사람을 향해 "진짜 남진 나훈아의 대결 같았다" 며 극찬했다. 본선 1차전은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 모두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 연예인 대표단 투표 결과 7: 6의 비율로 황영웅이 한 발 앞섰다.
국민대표단 점수까지 합친 결과 최종 승자는 361대 327로 황영웅이 되었다. 연예인 대표단은 "얼마 차이 안 난 거야, 정말 대박이다" 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