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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우리 좋아한 적 없나 봐”…‘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임주환 이혼 통보에 ‘상처’

입력 2023-01-22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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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하나가 이혼 통보에 상처를 받았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4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상준(임주환 분)의 선택이 그려졌다.

“우리 이혼하자”는 상준의 통보에 놀란 태주는 “야, 너랑 혼인신고를 왜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이혼은 무슨 이혼이야. 한밤중에 사람 불러내서 무슨 그런 농담을 해. 뭐야, 너 진짜 갱년기야?”라며 웃었다. “기억 안 나니까 더 잘됐잖아. 이혼해”라며 덤덤하게 얘기하던 상준은 눈물을 꾹 참고 “농담하는 거 아니야, 태주야”라며 “사실, 우리 너무 장난스럽게 혼인 신고를 했어. 집에서 반대하니까 괜히 오기로”라고 연기를 펼쳤다.

달라진 상준의 태도에 태주는 “너 분명히 무슨 일 있지?”라고 걱정했다. 결국 상준은 “태주야, 나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근데 결혼하니까 작품이 안 들어와. 이 바닥이 그래. 미안하다, 상처 줘서. 내가 첫사랑을 꼭 이루고 싶었나 봐. 이루고 나니까 그게 아니더라고”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속으로는 ‘너는 영원히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라고 가슴 아파했다.

“나, 너랑 이혼 하고 싶어”라는 단호한 상준의 말에 태주는 마음이 상한 듯 “좋아, 나도 너랑 왜 결혼을 했는지 궁금하던 참이었거든”이라며 “오늘 이러는 거 보니까 혼인신고도 쉽게 했나 보네, 무책임하게”라고 쏘아붙였다. 태주가 떠난 후 오열하던 상준은 감정을 추스를 새도 없이 지우(정우진 분)가 납치됐다는 소식에 이장미(안지혜 분)에게 돈을 주고 지우를 데려왔다.

다음 날 아침, 상준이 찾아오자 간밤의 일을 사과하러 온 줄 알았던 태주는 그새 자신의 짐을 챙겨온 것에 놀라 “나 똑바로 봐, 너 왜 이러는 거야?”라고 답답해했다. “너희 집 주차장에서 어떤 여자랑 싸우다가 밀쳐진 것까지 기억 났어. 너 이러는 거 그 여자랑 상관 있니?”라고 물은 태주는 답이 없는 상준의 마음을 오해하고 “내가 정신이 나갔었나 봐, 왜 너 같은 애랑 혼인신고까지 했을까. 너에 대한 기억은 좋은 게 하나도 없는 거 보니까 우린 서로 좋아한 적도 없었나 보다”라고 이혼에 동의했다.

태주와 상준이 이혼한다는 걸 알게 된 지우는 세란에게 “저 때문인가요?”라며 속상해 했다. 이어 친자 확인 이야기가 나오자 “집에 있던 친자 불일치 감정서는 뭐였을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수빈(류의현 분)이 아빠 영식(민성욱 분)이 태워버리다 남은 친자 불일치 감정서를 발견했던 바. 아무것도 모르는 세란은 “그런 일이 있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상준에게 친자 확인 검사 검체 샘플을 건넸던 지우는 직접 검사를 접수하러 나섰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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