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허경환이 김종국을 몰아내고 체육부장 자리를 얻기 위해 김종민을 협박했다.
2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 김종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 어머니는 이경규의 등장에 "제가 초량동에서 태어났다"고 했고 이경규는 "제가 뭐 어떻게 해 드리길 바라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허경환 어머니는 "부산 초량 대표 인물이 셋 있다"며 "나훈아, 이경규, 허경환이 엄마 이신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미우새'에 왜 출연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스튜디오를 와보고 싶었고 보통 2~3년마다 게스트 나가서 '물갈이 할 때가 됐나'하고 본다"며 "신동엽도 너무 오래가기도 하고 어머니들이랑 호흡은 어떤가 하고 온거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경규가 다른 프로그램 안 보기로 유명한데 '미우새'는 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꼭 챙겨본다"고 했다. 서장훈은 "챙겨보진 않을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저는 원래 한 달에 한 번 가도 단골집이라 한다"며 "사실 허경환 어머니도 투입된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얼마 안 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가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에게 신동엽은 "진짜 작년에 3사 방송사에서 다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번에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었다"고 했다.
이경규는 지난해 '2022 MBC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많은 분들이 박수칠 때 떠나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신 나간 놈이다"며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그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이를 언급하며 "귀하디귀한 상"이라고 했다.
준비한 소감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이경규는 "공로상은 보통 떠나라는 상이다"며 "공로상? 이거 나가라는 건데? 못 나가겠다 싶었고 박수 한 놈이라도 칠 때까지는 남아있겠다는 반발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많은 분이 공감한 말이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생각할수록 맞는 말"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은 허경환이 김종민을 케어해 줘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김종민 피부를 매만지며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2023년에는 형하고 떠올는 해들이 직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의논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허경환은 "저는 6개월 만에 우수상 탔고 형은 KBS 대상 탔는데 대상과 우수상의 기운을 모아서 올해 일을 내야한다"라며 "체육부장으로 한 번 밀어달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이 "체육부장은 지금 김종국 형이잖냐"고 하자 허경환은 김종민 귀에 노폐물을 빼주는 이어캔들을 꽂더니 "내가 안 꺼주면 한쪽 귀를 잃을 수도 있다"며 "저를 확실히 밀어준다고 하면 정리해 주겠다"고 협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