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가수 별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13일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별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별은 첫 공연에 대해 질문받았다. 별은 "스무 살에 제가 데뷔를 했는데 스물한 살이 되던 딱 그 새해에 1집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회사에서 콘서트를 시켜줬다"라고 말했다.
별은 "데뷔 콘서트를 대학로에서 한 500석 정도 되는 나름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했다.
이어 별은 첫 슬럼프에 대해 질문받았다. 별은 "방금 말씀드렸던 콘서트를 너무 꿈에 부풀어서 준비하고 있을 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빠께서 사고에 의해서 몸이 안 좋아지시게 되면서 꽤 오랫동안 누워 계셨다"라고 밝혔다.
별은 "누워 계시는 기간 동안에 저는 너무 어린 나이였고 꿈을 이뤄 노래를 부르지만 그 노래가 행복하고 즐겁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아빠가 누워 계셨던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뭔가 항상 저는 슬프고, 마음이 무겁고, 불안하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했다.
별은 "정확히 언제가 어떻게 슬럼프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동안 꽤 긴 시간 동안 제가 많이 가라앉아 있고 어두웠던 시기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은 "그때 당시에 사실 슬럼프라고 스스로 인지를 하고 있지도 못 했던 것 같다. 어렸고, 할 수 있는 게 사실 별로 없었다. 그걸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도 몰랐던 것 같다"라고 했다.
별은 "그저 시간이 흘러가 주었고, 다행히도 이렇게 더 어른이 되고 나서야 '그때 내가 참 힘들었구나'라고 깨닫고 나서는 '그때 조금 더 내 마음을 돌봤으면, 알아줬으면 어땠을까' 해서 이번 앨범에도 그런 제 20대의 마음을 달래 주고 싶은,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곡을 쓰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방송인 하하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