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정현이 위기에 빠진 임수향에 안절부절 못했다.
전날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도진우(김정현 분)가 살기 위한 욕망에 한계절(임수향 분) 옆에 남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진우의 집에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들어온 중식이 도진우에게 주사를 놨고, 도진우는 "나는 죽는다. 그걸 알았을때 내가 가장 보고싶었던 건"라며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도진우는 한계절의 "돌아와요 교수님"라는 소리에 깨어났다. 수술방에서 깨어난 도진우는 "여기가 대체 어디입니까?"라고 물었고, 한계절은 "왜 그래요 꼭두씨 막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없고 그래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서"라며 깨어난 도진우에 안절부절 못했다.
한계절이 꼭두(김정현 분) 시절의 기억을 못하는 도진우에 당황했다. 저승에 돌아가게 된 꼭두를 찾아간 옥신(김인권 분)은 "한계절이 도진우까지 살려낼 줄 누가 알았을까요"라고 말했고, 꼭두는 도진우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좌절했다. 그런가운데 한계절은 "어떻게 기억하나 달라졌다고 다른 사람이 될까요? 앉은 자세부터 달라서요. 꼭두 씨는 거의 널브러져 있었거든요"라며 도진우를 신기해했다.
한계절은 영포에 온 이유가 태정원(김다솜 분) 때문인거 같다며 꼭두의 시간을 부정하는 도진우에 "까먹은 시간 같은 건 세상에 없다. 교수님이 없는 셈 치는 시간에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있고, 약속이 있다고요"라고 말했고, 도진우의 사과에 상처받았다. 이어 도진우가 태정원을 만나기 위해 떠났고, 한계절과 도진우의 모습으로 거울을 통해 모두 지켜본 꼭두는 "그러게 왜 도진우 같은 걸 바래. 바라길"라며 안타까워했다.
도진우가 거울을 통해 꼭두와 대면했다. 도진우는 "한 선생만 내 옆에 있으면 그 사람만 날 불러주기만 하면 난 그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라며 살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도진우는 "어떻게든 살아남을거다. 그 여자를 부적 삼아서라도 살아남을거다"라고 말했고, 꼭두는 "저승신의 여자를 욕심내고도 무사할성 싶으냐"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도진우는 "왜 자꾸 사라진 자리에 집착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새로운 자리가 안 보이는거 아닙니까. 힘들게 왔는데 이 자리의 가치를 알아볼 생각은 없는 겁니까?"라며 살아남기 위해 한계절의 옆에 남았다.
꼭두가 돌아올 방법을 고심하던 각신(차청화 분)은 "그겁니다 스마트워치. 암호 설정할 수 있지. 그 암호를 꼭두 씨 돌아와요로 바꾸면 되잖아요"라고 말했고, 옥신은 "한계절한테 이걸 채워서 위기 상황을 만들자 이거잖아"라며 환호했다. 그리고 각신은 한계절에게 스마트워치를 채워주며 '꼭두씨 돌아와요'를 외치도록 유도했다.
꼭두가 달려간다 의원에 침입한 괴한에 "한계절 안돼. 한계절 나가, 나가라 한계절. 날 불러라 제발 좀 불러"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