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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어떤 놈인지 이제 모르겠다”…정경호, 신재하 의심해 ‘미행’(종합)

입력 2023-02-26 2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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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경호가 신재하를 미행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14회에서는 지동희(신재하 분)를 의심하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동희의 쇠구슬이 또 한 번 행선(전도연 분)을 노렸다. 뒤늦게 귀가하던 해이(노윤서 분)는 이를 목격하는 바람에 지동희에게 납치돼 옥탑방에 감금됐다. 손발이 묶인 채 정신을 차린 해이는 손에 잡히는 지동희의 만년필로 테이프를 끊었다.

온통 최치열에 관련된 정보로 도배된 방에 해이가 놀란 것도 잠시, 지동희에게 들켜 도망치다 차에 치었다. 사람들이 교통사고에 놀라 수군대는 가운데, 지동희는 해이의 휴대폰에 ‘엄마 미안해, 재우삼촌 엄마 부탁해’라는 메모를 쓰고 현장에 버렸다. 해이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경찰은 해이가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차에 뛰어들었다고 생각했다.

해이의 병문안을 갔다가 경찰의 말을 들은 선재(이채민 분)는 서진(장영남 분)을 찾아가 “우리 때문이에요, 해이가 차에 뛰어들었대요”라며 절규했다. 서진은 “우리 거의 다 왔어. 이 사회가 얼마나 원색적인 줄 아니?”라며 설득했지만 선재는 “그래서 행복해요? 엄만 좋은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어서 행복하냐고요?”라며 서진의 손을 뿌리쳤다.

선재는 서진이 시험 문제를 유출해줬던 독서에서 100점을 받고 심란해 했다. 그러던 중 해이가 정말로 독서 답안지를 백지로 냈다는 것을 알고 괴로운 듯 옥상으로 향했다. 홀로 계단을 오르는 선재를 의아해하던 건후는 선재가 난간에 오르기 직전에 나타나 이를 막았다. “너 이러는 거 보면 해이가 깨어나고 싶겠냐”라는 건후의 말을 들은 선재는 교무실에 찾아가 사실을 털어놨다.

지동희는 어머니의 시험지 유출로 자살한 학생이자 치열의 제자였던 수현의 동생이었다. 그는 치열에 강한 신뢰를 보였던 죽은 누나의 일기를 다시 보며 치열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이어 누나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에 의해 학업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의 과거가 그려졌다. 친모 살인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그는 ‘지동희’로 신분을 세탁하고 치열의 연구실에 입사했다. 그 시각 치열은 지동희가 쓰던 만년필 잉크가 해이의 손목에 묻은 잉크와 같은 색이라는 것을 알았다.

앞서 행선과 해이에 대한 선을 넘은 발언으로 해고된 지동희는 치열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치열은 이미 “동희가 어떤 놈인지, 왜 내 옆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심하고 있었지만 표정을 감추고 “우리 어제 일은 잊고 다시 잘 시작해보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치열은 경찰로부터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의 오른손 검지에 아주 딱딱한 굳은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황. 치열은 지동희의 손에서 이를 느끼고 미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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