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 정도면 복수할 만 하죠?”…민성욱, 임주환X장미희에 ‘본색’(종합)

입력 2023-02-26 2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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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민성욱이 임주환, 장미희에게 오랜 원망을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45회에서는 본색을 드러낸 영식(민성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준(임주환 분)은 영식에 대한 소송을 준비했다. 영식은 늦게나마 꿈을 이루려는 듯 미술에 심취했지만 마음처럼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듯 절규했다. 짐을 정리하다 오래 전 영식이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발견한 상준은 영식이 프랑스 미술 유학의 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는 영식의 어머니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은주(정수영 분)를 찾아갔지만 “영식이 자기를 고소, 고발한 사람이랑 같이 엄마를 찾고 싶겠냐”며 쫓겨났다.

신무영은 오희은(김경화 분)의 주치의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났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보고 있다”던 남자는 “저는 조만간 오희은을 사기죄로 고소할 생각”이라는 신무영의 말에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건우(이유진 분)와 현정(왕빛나 분)은 “한국대학병원 신경외과 정진우 교수님, 이름은 같은데 얼굴이 너무 다르세요. 준비를 너무 엉망으로 하신 것 아닙니까”, “혹시 현재 오희은과 연인 관계신가요?”라고 남자를 압박했다.

남자는 오희은의 개인 트레이너이며 주치의 행세를 대가로 200만 원을 받았다는 것을 털어놨다. “신지혜 씨한테는 엄마가 시한부 행세하는 거 말해줘야 하지 않나? 계속 걱정하고 슬퍼할 텐데”라는 건우의 말에 소림(김소은 분)은 “내가 알려줄 거야”라며 오희은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했다.

영식은 가족 식사 자리에서까지 상준을 악의적으로 대했다. “대체 뭐 때문에 복수를 한다는 거냐”는 세란(장미희 분)의 말에 영식은 “저희 아버지 돈이랑 사망보험금 가지고 빚 갚으셨죠? 상준이한테는 천만 원짜리 옷 입히고”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갑분(김용림 분)은 “그 돈 너희 엄마가 다 가져 갔어”라고 펄쩍 뛰었고 세란은 “난 맹세코 그런 적이 없어”라고 했다.

영식은 이번엔 “그때 내 그림 왜 안 갖다 냈어요?”라며 자신의 그림을 대회에 접수하지 않은 것을 원망했다. 상준은 “이거 형 엄마를 찾아야 해결되는 문제”라며 “우리가 뭐라고 말하든 안 믿을 거잖아”라고 설득했지만 영식은 코웃음 쳤다.

“그림이라도 돌려달라”는 영식의 말에 상준이 진실을 말하려 하자 세란은 이를 막으며 “그 그림, 내면 안되겠더라. 영식이가 유학 가서 상준이보다 더 유명해질까 봐 내가 값싸게 부릴 수 있는 머슴이 사라질까 봐 내기 싫었어. 내가 그 그림 불태워버렸어”라고 했다. 영식은 “이 정도면 제가 복수할 만하죠?”라며 헛웃음을 터뜨렸고 갑분은 죽은 아들이 보이는 듯 이름을 부르다 쓰러졌다. 영식은 “이제 비긴 것 같네”라고 웃으며 “망신 당하기 싫으면 고소 취하해”라고 위협했다. 상준은 “그 그림, 형 엄마가 찢었어”라고 진실을 말했지만 영식은 “고작 그런 거짓말을 하냐”며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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