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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영원히 머슴으로 살 줄 알았니?”…종영 ‘대행사’ 이보영, 이창수→전혜진과 ‘독립’

입력 2023-02-27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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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독립 대행사를 차리며 VC그룹에 안녕을 고했다.

지난 26일 종영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최종회에서는 아인(이보영 분)과 VC기획 제작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인과 한나(손나은 분)는 비리를 빌미로 강한수(조복래 분)를 끌어내리려 했지만 꼬리 자르기를 당한 최창수(조성하 분)가 모든 걸 책임지고 떠나게 됐다. 악에 받친 최창수는 “정신과 약을 밥 먹듯 먹는 쟤가 VC기획 사장이 될 자격이 있어?”라며 아인을 공격했지만 직원들은 “저도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데 그럼 VC기획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라며 아인의 편을 들었다.

“상무님에게 광고에 대해 배우며 존경했다. 마지막까지 존경할 수 있게 해달라”는 병수(이창훈 분)의 일침에 정신을 차린 최창수는 “안 좋은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아인에게 사과했다. “회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거죠. 먹고 사는 게 참 쉽지는 않네요”라고 사과를 받아준 아인에게 감사를 표한 최창수는 “너는 꼭 이겨”라는 응원의 말을 남기고 회사를 떠났다.

한나는 주주총회에서 강한수의 비리를 밝히며 그의 부회장 선임을 막았다. 문호(박지일 분)가 VC그룹 부회장 직에 오르며 아인이 VC기획의 새로운 사장이 됐다. 최창수에 의해 쫓겨났던 수정(백수희 분)까지 돌아온 가운데, 한나와 영우를 비롯한 VC기획 직원들은 승리를 자축했다.

하지만 아인은 안주하지 않고 VC기획을 나와 자신만의 대행사를 차렸다. “VC기획 사장 자리 버리고 이렇게 조그만 독립 대행사 사장 하시는 거 좋으세요?”라는 병수의 질문에 아인은 “내가 영원히 머슴으로 살 줄 알았니?”라며 “너희는 어때? 안정적인 VC기획 버리고 나 따라서 나온 거”라고 물었다. 은정(전혜진 분)을 비롯한 VC기획 제작팀도 아인과 함께하기로 한 것. 이들은 “우리는 뭐 영원히 머슴으로 살 줄 알았어요?”라고 되물으며 유쾌하게 등장했다.

“후회하진 않으세요? 사람들은 고아인이 VC기획 대표로 승진하면 만족할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라는 병수의 말에 아인은 “사람들의 생각이라…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라며 끝까지 아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대행사’ 후속 드라마로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신성한, 이혼’이 3월 4일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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