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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정은혜, 딸 이수빈의 독박육아에 '울컥'…"좋은 남편은 만드는 것"(종합)

입력 2023-03-01 2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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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엄마 정은혜와 딸 이수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엄마 정은혜와 딸 이수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은혜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파란만장했던 제 이생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민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혜의 영상이 시작됐다. 19살에 임신한 정은혜가 아이 아빠와 헤어져 아이 둘을 혼자 키우게 된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됐고, 하하는 "너무 빠르다 얼마나 오늘 할 얘기가 많으면"라며 걱정했다.

하하는 이수빈의 등장에 "자퇴 왜 하신거예요? 간호 대학 들어가기 힘들잖아요. 공부 잘해야 하잖아요. 고딩엄빠의 경사였다. 이런적 처음이었다. 갑자기 휴학도 아니고 자퇴를"라고 따지듯 물었고, 이수빈의 "학교 공부가 힘들기도 했지만 엄마랑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기숙사 생활하는게 적응이 안되고 어려웠고 엄마 생각이 나서 술도 많이 먹고 방황도 많이 했다"라는 답에 MC들이 답답해했다.

딸 이수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분주한데 아빠는 안 보이네요"라며 의아해했다. 시끄러운 울음소리에도 잠들어 있던 남편의 모습에 MC들의 표정이 굳었다. 식사가 끝나고 정리까지 하는 이수빈에 인교진은 "애들 둘 돌보면서 남편 밥 저렇게 차리는 것도 쉬운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입을 옷까지 챙겨주는 이수빈의 모습에 MC들이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수빈은 "남편은 11시 넘어서 들어오는 날이 더 많고 저는 집에서 집안일을 합니다"라고 설명했고, 인교진과 하하는 "바깥일이 힘들어도 육아보다 힘든 건 없어"라고 말했다.

남편 진민근은 "오토바이 정비소를 운영하는데 2020년에 오픈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라고 하고 있는 일을 밝혔다. 이어 이수빈은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남편에게 보냈고, 답이 없는 남편에 채리나는 "지금 상황 같은 거는 보고 답장을 안 한거는 아니니까. 바빠서"라고 변호했다. 이어 이수빈은 "저는 늘 남편이 궁금해서 시간 날 때마다 물어본다. 남편이 장갑을 끼고 일하기 때문에 일하는 도중에 답장하는 게 힘들어서 저는 이해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혜는 진민근에게 딸 아린이가 같은 상황이 되면 어떨거 같냐고 질문했고, 진민근은 "내 딸은 안 되는데"라고 답했고, 정은혜는 "나도 내 딸은 안 됐어. 왜 그래. 나도 내 딸은 안 됐어 당연히. 그래 아린이는 안 되고 내 딸은 되는 거였어?"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정은혜는 "솔직히 예쁘겠어요? 안 예쁘지. 안 예쁘잖아요"라며 싸늘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내가 보니까 본인이 남편을 저렇게 만든거다. 괜찮다고 하면 안돼. 다 괜찮다고 하면 사람이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걸로 안다니까"라며 잔소리를 하다가 "어머니 계셔서"라며 말을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빈은 진짜 행복하냐는 질문에 "아린이를 낳을 때 속으로 다짐했다. 외할머니도 싱글맘으로 엄마를 키웠고 엄마도 그렇게 나를 키웠으니까 나는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채리나는 그런 이수빈의 태도에 "저는 괜찮아가 '참을 수 있어'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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