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랜덤데이트 선택에 우연이 겹쳤다.
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를 앞둔 솔로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데이트에서 선택 받지 못한 영철과 영호는 함께 고독 정식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숙을 첫인상 선택했던 영철은 영숙과 함께 데이트를 간 영식이 의식되는 듯 “약간 엄두가 안 난다. 조금 조심스럽다”며 다른 출연자들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까 우려를 보였다. 영호 역시 영숙에 대한 호감을 보이자 영철은 “영숙님 인기 많네”라며 한숨을 쉬기도. 영호는 “나도 비슷하게 영식이 워낙 확고하고 둘이 잘 어울리기도 하다”며 영철에 공감했다.
영철은 결국 영숙이 아닌 영자에게 1대 1 대화를 요청했다. 자신이 연하인 것이 불안했던 듯 “나이를 안 보고 저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영철은 “같이 얘기 많이 했으면 좋겠다, 같이 밥도 먹고 싶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데이트 중 영숙에게 “원래 영숙님이 1순위였는데 그 마음이 더 커졌다”, “영숙 님은 미인이신데 귀엽기까지 하다”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던 영식. 데이트 후 영숙과 영호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가운데서 지켜보며 좌불안석이었다. MC들은 “저러면 졸려도 숙소로 못 돌아간다”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영식은 다음 날 아침, 간단한 아침을 만들어 여자 숙소로 전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3일차에는 결혼 가치관에 따른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솔로들은 첫날 능력, 성격, 외모, 직업, 집안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1,2순위를 꼽았던 바. 영호를 제외한 모두가 성격을 1순위로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솔직하게 ‘외모’를 고르신 영호님께 데이트 상대 선택권을 드리겠다”고 했고, 영호는 고민 끝에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를 청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의 추첨으로 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현숙-영수, 옥순-상철, 순자-광수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된 기이한 인연이 충격을 줬다. 영자는 전날 대화를 나눴던 영철과, 정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하게 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영숙-영식 역시 두 번째 데이트가 확정되자 MC들은 “저분들 로또 해야 한다”, “사랑 신(神)이 왔다고 보면 된다)”고 성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