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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돌려막기" '결혼지옥' 철벽부부, 금전적+소통 문제로 '갈등'(종합)

입력 2023-03-20 23: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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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소통 불가로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생활 중 위기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소통 불가 ‘철벽 부부’가 고민을 안고 ‘결혼 지옥’을 찾아왔다. 아내는 “몇 달간 월급이 안 나와 생활비가 떨어져 남에게 빌려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과 금전적 문제에 대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빚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질문에 20년 전 남편의 월급이 7~80만원이었다고 밝히며 “돈이 없는 상태에서 신용카드 4개를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부부는 카드값을 지불하고 나면 수중의 현금이 또 없어졌고, 신용카드를 돌려 막다 보니 점점 더 빚이 쌓이게 되는 악순환을 경험해왔다.

아내는 빚 독촉 전화를 받곤 근무 중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월급이 언제 들어오냐고 재촉하는 아내에 “월급이 언제 나오는지 장담 못 한다"라고 답했다.

남편은 "솔직히 해결 방법이 없는데 그런 전화를 받으면 머리가 하얘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능력이 있으면 이런 일을 안 만들 텐데”라면서 “나도 답답하다"라며 괴로워했다.

오은영은 박사는 "아내가 남편을 쫀다. 돈 자체보다 아내가 남편에게 전하고픈 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과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쪼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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