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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김병철, 妻엄정화 쓰러졌다는 연락 ‘외면’→간 공여에 ‘뜨뜻미지근’

입력 2023-04-15 2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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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병철이 아내 엄정화를 외면했다.

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20년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 외면 받는 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불륜 관계인 승희(명세빈 분)와 함께 있던 인호는 정숙이 쓰러졌다는 연락에도 “나 학회 포기하고 가야할 정도야?”라며 “결과 보고 어머니나 장모님한테 와달라고 해”라고 했다. 정숙은 급성 간염이라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한다는 말에 시어머니 애심(박준금 분)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나 이따 스파 예약도 있는데”라며 질색했다.

정숙의 담당의는 이전에 마주친 적 있던 로이 킴(민우혁 분)이었다. “자주 마주치네요? 보호자는 오셨어요?”라고 물은 로이 킴은 “남편이 워낙 바빠서”라는 정숙의 변명에 “아무리 바빠도 오셔야죠.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아요. 의대 졸업한 지 아무리 오래 됐어도 간 수치 얼마나 심각한지 아시죠? 간 부전으로 발전하면 돌이킬 수 없어요. 어서 보호자한테 연락하시죠”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간 공여 적합 판정을 받은 인호는 깜짝 놀랐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애심은 “멀쩡한 배를 갈라서 간을 주라뇨? 우리 아들한테 그런 수술 강요하지 마세요”라며 정숙에게 “얘, 너 지금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아니고 뇌사자 기다려보자”고 해 덕례(김미경 분)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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