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현진영이 오서운의 반대를 무릎쓰고 가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이천수, 정태우, 현진영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현진영은 새 앨범 마지막 작업을 위해 아내 오서운에게 망망대해로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한껏 예민해진 현진영은 "집구석에만 있으니까 악상이 안 떠오른다"라며 자유를 요구했고, 오서운은 "예전에 '소리쳐봐' 작업했을 때 6개월 안 들어오지 않았나. '무념무상' 했을 때는 서울역에서 노숙한다고 가서 변사체 직전에 발견됐다"라며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현진영은 자유를 찾아 가출을 감행했다. 인천의 한 부둣가로 향한 현진영은 노래 가사를 적으며 작업에 몰두했고, 절친한 후배이자 자신의 오랜 팬인 신화의 김동완과 만나 곡 작업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배를 타고 바다의 한가운데로 떠난 두 사람은 자유를 만끽했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야기가 깊어지자 김동완은 선배인 현진영에게 발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진영은 올바른 발성법을 알려주기 위해 김동완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꺾으며 '현마에'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낚시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현진영은 "악상 4마디는 나왔다"라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남은 4마디를 완성하지 못한 현진영은 홀로 남아 작업을 했고, "12시 안으로 집에 들어오라"는 오서운의 지시에 발끈하며 다음 행선지를 고민했다.
한편 KBS 2TV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