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코드 쿤스트가 박나래 맞춤형 데이트를 진행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가 일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드 쿤스트는 차로 박나래를 마중갔고, 차 문을 직접 열어주며 에스코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24살 이후로 야외 데이트는 15년만에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설레했다. 그녀는 코드 쿤스트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코드 쿤스트는 "누나가 하고 싶다는 것 준비했다" 며 데이트를 리드했다. 그는 옷까지 평소의 펑퍼짐한 스타일이 아닌, 박나래가 좋아하는 프렌치 스타일로 입고 나타났는데. 박나래는 "훨씬 낫다" 며 코드 쿤스트의 패션에 만족했다.
두 사람이 빗길을 뚫고 향한 곳은 한복 대여점이었다. 박나래에겐 한복을 입고 커플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던 것. 코드 쿤스트는 "저도 한복 데이트는 처음이다" 라며 박나래의 로망에 동참했다. 그는 여자 한복을 입어달라는 박나래의 요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결국 들어줬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성별의 옷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후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가 골라 준 노란 한복을 입고 밖으로 나섰다. 코드 쿤스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마리의 나비처럼 아름다웠다" 며 박나래를 칭찬했고 "나는 많이 부족한 호위무사"라고 셀프 디스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뜻밖의 인물과 마주쳤다. 그는 바로 프랑스인 파비앙이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파비앙은 종묘를 보러 가는 길이라며,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에게 "데이트 잘 하세요" 라는 응원을 남겼다.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는 동시에 창피함을 느꼈다.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팔렸다, 공개 연애하다 들킨 느낌이었다" 며 당시의 순간을 회상했고. 코드 쿤스트 또한 "벌거벗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우산을 눌러 쓰고 걸어다녔지만, 시민들이 모두 박나래를 알아 보는 바람에 큰 웃음을 줬다.
한복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박나래가 직접 싸 온 도시락으로 차 안에서 밥을 먹었다. 식사 중 박나래는 옷에 소스를 흘리고 말았고, 그녀는 "나는 남자랑 데이트할 팔자가 아닌가 봐" 라고 탄식했다. 이후 코드 쿤스트는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며 소식좌 답지 않은 먹방을 펼쳐 박나래를 감동시켰다. '나혼산' 측은 예고를 통해, 다음 주에도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의 데이트가 계속 될 것임을 알렸다.
한편,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