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시은이 이효리와의 인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결혼 8년 차에도 불구, 여전히 알콩달콩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등장했다.
허영만과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남양주에서 만났다. 세 사람은 양선지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두 사람에게 전통 혼례 커플 조각상을 선물했다.
보이차가 나오자 허영만은 "만 천 원 해장국 먹는데 이런 고급 차가 나오다니"라며 놀랐다. 마장동에서 직송한 양을 사용하는 이곳은 양과 벌집양을 2시간 삶고 1시간 뜸 들여 육수를 냈다. 거기에 사골 육수를 배합해 진한 맛을 낸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이런 거 먹을 때 가끔 누린내가 나는데 여긴 전혀 (누린내가) 없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캐릭터 강한 연기를 많이 했다"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박시은은 "악역은 20대 중반에 딱 한 번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안티 팬들이 처음으로 생겼다. 그래서 함부로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식사가 끝나자 딸기로 만든 디저트가 나왔다. 딸기와 찹쌀 알갱이를 끓여 만든 디저트로, 세 사람을 만족시켰다. 진태현은 "이 집은 스펙터클했다"고 평했다. 박시은은 "먹고 싸가고 싶었는데 디저트를 먹기 위해 다시 와야겠다"고 평했다.
다음으로 보리밥정식 식당에 방문했다. 27가지 반찬이 나와 박시은과 진태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사장님은 모든 나물에 육수를 넣어 졸이듯 볶는다고 밝혔다.
허영만이 "처음에 고백 누가 했냐"고 묻자 진태현은 "제가 했다"고 답했다. 박시은은 "약간 긴가민가 헷갈리게 했다. '선배님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제가 소개해드릴게요'라고 하면서 현장에서 챙겨주고 의자 가져다주고"라며 진태현의 고백 스타일을 밝혔다. 진태현은 "인터넷에 열애설이 났는데 팬들이 적극적으로 아니라고 방어하더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저희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팬 분들이 아니라고 말하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진태현은 비빔밥 비비기 장인이라며 허영만의 비빔밥을 비벼줬다. 박시은은 "이 집은 진짜 탐난다"며 보리밥정식에 만족했다.
다음으로 자전거길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여기 되게 오고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태현이 "저희는 세트기 때문에 하나로 같이 먹겠다"고 말하자 허영만은 "오늘 하루종일 시달리겠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감자전이 나왔다. 박시은은 "약간 해시브라운같은 느낌이다"라며 맛봤다. 박시은은 자신이 맛없는 음식을 하면 진태현이 "'어? 이건 다신 안해도 되겠다'라면서 젓가락이 안 간다"고 폭로했다. 비빔국수가 나왔다. 세 사람은 새콤매콤한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 생돼지고기집에 갔다. 진태현은 "아내는 삼겹살파, 저는 목살파다"라고 취향을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고기가 왜 이렇게 부드럽냐"고 놀라며 두 눈을 크게 떴다.
허영만이 "이효리랑 같은 학교였다더라"고 말문을 열자 박시은은 "같은 반이었다. 효리가 전학왔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두 얼짱으로 유명했겠다.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겠다"고 말하자 박시은은 "그냥 뭐 따라다니는 친구들이 있긴 있었다"며 인정했다.
진태현이 "고등학교 때 인기 많으셨나봐요?"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괜찮다. 저도 경기고 제임스 딘이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