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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대' 김동욱, 진기주 구했다…미래 범죄자 김연우 체포(종합)

입력 2023-05-08 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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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화면 캡처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동욱이 진기주를 구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1987년에 머문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윤영은 ‘고미숙(김혜은 분)이랑 우리 엄마가 아는 사이였다고? 심지어 같은 반. 소설은 어떻게 된 거야 대체’라고 생각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다들 절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러니까, 그래서 죽고 싶어요’라며 괴로워하던 순애(서지혜 분)를 떠올렸다.

백윤영은 ‘엄마에게 그런 시간이 있었을 거라곤 상상조차 해본 적 없었다. 그러나 이것뿐이었을까, 내가 알지 못했던 엄마의 순간들은. 그 동안 나는 엄마의 시간을 얼마나 놓쳐왔던 걸까’라는 생각에 울컥,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다 이내 ‘아니야, 여기서 다 바꿀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의지를 다졌다.

순애가 미숙을 대신해 글을 써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윤영은 “계속 이런 식으로 해온 거구나? 혹시나 했는데 그냥 똑 같은 사람이었어. 넌 남의 도움 없이 글을 쓸 줄 알긴 하니? 6년이나 봐온 일이지만 고작 작문 숙제 하나까지도 남의 손을 빌려서 완성했다니까 놀랍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남의 시간, 남의 능력을 써놓고도 당당한 거야? 아니지 당당한 게 아니지. 네 스스로도 부끄럽다고 생각하니까 이런데 숨어서 얘기하는 거잖아. 이런 건 적어도 여기선 비밀로 할 수 없어”라며 순애의 손을 끌고 교무실로 가려 했다.

그때 미숙이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감싸 안았고, 순애는 “이거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야. 수업 시작하겠다 얼른 와”라며 백윤영의 손을 뿌리치고 미숙에게 달려갔다.

방송말미 백윤영은 고민수(김연우 분)에게 끌려가 위험에 처했고, 이를 윤해준이 구해냈다. 고민수가 미래의 죄수란 사실을 알고 있던 윤해준은 “잘 들어. 지금부터 네 삶은 아주 괴로워질 거야. 내가 한 순간도 너한테서 눈 안 떼고 끝까지 지켜볼 거니까. 아주 똑바로 살아야 될 거야. 죄수번호 4013 고민수”라고 경고했다. 고민수는 체포됐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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