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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같이삽시다3' 장미화 "美9.11 테러로 母 임종 못 지켜"

입력 2023-05-10 0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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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가수 장미화가 9.11테러로 인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보지 못한 것에 대한 한을 고백, 상주로 자리를 지켜줬던 배우 강부자와 전남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수 장미화는 과거 4년 만에 끝난 결혼을 언급하며 전남편의 빚을 대신 갚느라 하루 12군데의 업소를 뛰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청담동 집마저 처분해야 했고, 장미화는 "잘 돼서 파는 거랑 망해서 파는 거랑 천지차이"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박원숙은 "팔고 가는 게 좋다”라면서 경매로 파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명의를 빌려줄 만큼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고마운 사람에게는 무료로 무대에 선다고 덧붙였다. 과거 전남편의 빚 2억 8000만원 가량을 갚기 위해 일을 하느라 모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모친이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장미화는 해외에 있었고 배우 강부자가 3일 내내 상주로 장례식장을 지켰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장미화는 전남편 역시 상주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장미화는 모친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에 대해 미국 9.11 테러로 인해 비행기가 모두 결항됐었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이것이 큰 한으로 남았다며 괴로운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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