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스타' 전광렬 "연기 인생 최고의 파트너는 심은하"(종합)

입력 2023-05-17 2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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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배우 전광렬이 심은하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광렬은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자신의 '짤'들을 스튜디오에서 재연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짤'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하였다. 전광렬은 극 중 뇌졸중으로 누워 있는 짤이 주식과 관련된 밈으로 쓰이는 것을 알고 "저건 너무하지 않냐" 며 투덜거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전광렬은 드라마 '허준' 당시의 인기를 촬영 당시에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당시 허준의 시청률은 64.8%에 육박했으나, 전광렬은 거의 매일 촬영장에서 지내느라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 것. 그러던 어느 날, 전광렬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지나치게 과속을 했다고 한다. 참다 못한 전광렬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택시 기사는 "죄송합니다, '허준' 할 시간이어서요" 라고 변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당시 '허준' 방송 시간대에는 도로가 한산할 지경이었다고.

전광렬은 "드라마 촬영 당시 제가 시골로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침을 놔 달라고 하셨다." 라고 털어놨다. 침을 놓을 줄 모른다고 해도 "당신의 기운을 좀 받고 싶다" 고 사람들이 찾아왔고, 심지어 목발을 짚은 채로 전광렬을 보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허준'은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전광렬은 "이란에서는 주몽이, 이라크에서는 '허준'이 인기였다" 며, '허준'의 이라크 내 시쳥률이 80%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전광렬은 국빈 자격으로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에 방문, 이라크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귀빈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한의사들과 이라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또한 전광렬은 '허준'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임현식 선배님 애드리브 때문에 힘들었다, 자꾸 웃긴 애드리브를 하시는데 억지로 슬픈 생각을 해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후 '라디오스타' MC들이 전광렬에게 "44년 연기 인생 중 최고의 파트너가 누구였냐"는 질문을 던졌다. 전광렬은 김혜수, 엄정화 등 쟁쟁한 여배우들 중 자신과 함께 '청춘의 덫'에서 열연했던 심은하를 최고의 파트너로 꼽았다. 그는 "그 때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던 것 같다" 고 말하더니, 돌연 심은하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전광렬은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심은하를 향해 하트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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