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제76회 칸영화제 성대한 막 올랐다..송강호·송중기·제니 등 입성

입력 2023-05-17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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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송중기, 제니/사진=헤럴드POP DB
송강호, 송중기, 제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호, 송중기, 제니 등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를 빛낸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총 7편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먼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

김지운 감독,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참석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26일에는 기자회견에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화란'의 경우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 '화란'은 24일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24일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 25일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신작 '우리의 하루'는 칸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배우 김민희가 참석할 예정이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21일 현지시각 기준 밤 12시 30분(22일 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은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으며, 21일 상영될 예정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감독의 졸업작 '이씨 가문의 형제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황혜인 감독의 '홀'은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경우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HBO 시리즈 '더 아이돌'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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