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인기를 얻은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인기몰이 중인 엄정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너무 잘봤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요즘 새벽에 눈을 뜬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배우들끼리 모여서 드라마를 볼 때도 있다. 드라마가 반응이 좋고 사랑 받으니까 매주 같이 본다. 단톡방도 활발하다"라고 전했다.
공감받는 이유로 "차정숙의 성장기를 궁금해하고 응원하시는 것 같다. 많은 차정숙이 있지 않나. 울고 웃으면서 같이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안받는 작품이 줄어드는 걸 너무 느끼고 있었다. 이 대본을 읽으며 너무 공감했다. 에너지를 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차정숙에게 닮고 싶은 점으로 "사이다 성격이다. 저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참는 편이다. 차정숙은 가차없이 행동하고, 사이다를 날릴 때가 있다"라며 "남편 잘 때 뺨 때리는 장면이 있지 않나. 찍을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 정말 시원하고 통쾌했다"고 이야기했다.
결말에 대해 "저는 차정숙의 선택이 완전 마음에 든다"라고 살짝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이었다. 엄정화는 "행운이 많이 따랐다.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즐겼다. 한결같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탐나는 역할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연진 역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엄정화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찍을 때 고두심, 김혜자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봤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시더라. 나의 미래가 나이에 갇히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