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장사천재' 백종원, 연매출 5억원 목표 달성할까..25일 최종회

입력 2023-06-19 1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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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백종원이 극강 회전율 메뉴 3대장, 부대찌개, 짜파구리, 해물라면으로 마지막 장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유동인구가 유난히 적은 마의 월요일, 과연 장사천재는 불가능해 보였던 ‘연매출 5억원’ 미션을 완수하고 나폴리 원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지난 18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 12회에서 백종원은 장사 7일차에 또 한 번 쓰디쓴 결과를 받았다. 무섭게 치솟는 매출액에 탄력 받아 직원들을 설득, 휴일까지 반납하고 일요일 저녁 장사에 나섰지만, 손님이 많지 않았던 것. 사실 이날은 장사를 하기엔 최악의 조건을 다 갖췄다. 기본적으로 나폴리에는 일요일 저녁 외식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게다가 당일엔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로, 축구에 진심인 나폴리 사람들은 경기를 볼 수 있는 식당을 주로 이용했다. 여기에 날씨까지 쌀쌀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결국 백사장은 2시간 30분만에 장사를 접기로 결정했다. 백종원 “급속도로 매출이 올라가다 보니 겉멋이 들었다. 무조건 잘될 거라는 허황된 꿈을 꿨다”며 자아 성찰했다. 장사천재의 판단미스로 겪은 현실 장사의 매서운 맛이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주저앉지 않았다. 전날 반응이 좋았던 ‘부대찌개’와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안심을 곁들인 짜파구리, 나폴리의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해물라면까지, 극강 회전율의 메뉴 3대장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탈리아에서 밥 장사로 살아남기’의 최종 목표인 연매출 5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8일차 장사에서 매출액 1,300유로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마의 월요일’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재방문 손님이었다. 그간 백반집을 다녀갔던 손님들이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면서 곧 가게 안은 만석이 됐다. 사실 백종원은 이번 해외 밥장사 도전기를 시작할 때부터 장사 성공의 기준으로 ‘재방문율’을 강조했다. 뜨내기 관광객 위주의 상권이나 한철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고급 상권이 아닌, 재방문이 용이한 현지인 상권에 있는 현재 가게를 선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또한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결국 그 노력은 재방문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백사장은 이날 세번씩이나 재방문한 손님에게 ‘짜파구리’ 서비스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tvN ‘장사천재 백사장’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5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장사천재 백사장’ 12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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