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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돌아가신 母, 예쁜 집 지어드리고 싶었는데" 눈물 글썽 ('세컨하우스2')

입력 2023-06-22 2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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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세컨 하우스2’
KBS 2TV ‘세컨 하우스2’

[헤럴드POP=정은진기자]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박군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함께 전북 진안의 빈집 철거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지난 주 방송분부터 등장,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최수종의 큰 힘이 되어줬다. 이날 두 사람은, 빈 집 싱크대 상부장 철거에 들어갔다.

싱크대 상부장과 가스레인지 후드를 들어내는 순간, 바닥에 뭔가가 툭 떨어졌다. 바닥에는 완전히 부서진 둥지와 아기새 다섯마리가 나뒹굴고 있었다.

박군, 최수종, 하희라는 황급히 아기 새들과 둥지를 박스에 담아 옮겼다. 이들은 새를 옮겨 담아 놓고 새의 종류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했다.

그 때, 박군이 나섰다. 박군은 조류학자와 친분이 있다며, 당장에 새 영상을 찍어 조류학자에게 전송했다. 조류학자는 새의 종류를 '박새'라고 알려줬고, 둥지를 놓아두면 어미새가 날아와 먹이를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 사람은 새들의 둥지를 만들어 아기새들을 나무 위로 올려 주며 그 날의 작업을 마무리했다.

박군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이 좀 특별했던 것 같다." 며 "집을 철거를 하면서 엄마가 살아계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어릴 적에 엄마랑 둘이 살면서 좋은 집은 아니더라도 둘이 살 집을 가지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어머니 집을 예쁘게 지어드리면 어떨까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더라" 라고 말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박군은 또한 "수종이형 부부를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었는데, 살아계셨더라면 영상통화라도 시켜드렸을 텐데. 오늘 사진 많이 찍어 놓았으니까 어머님 무덤 가면 보여드리겠다"며 효심을 뽐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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