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범죄도시3'천만③]최귀화·박지환은 없지만..고규필→강윤, 시선강탈 NEW 신스틸러

입력 2023-07-01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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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빛을 보는 등용문이 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앞서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진선규, 김성규, 허성태, 박지환 등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 각인됐다.

특히 박지환은 1편, 2편 모두 출연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범죄도시3'에서는 쿠키영상을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박지환이 극중 분한 '장이수'의 빈자리를 채운 건 고규필의 '초롱이', 전석호의 '김양호'다. 이들은 '장이수'와 바통을 터치할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고규필은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다른 명품과 문신으로 도배한 다소 비호감적인 스타일링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더해지면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전석호는 일부러 웃길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툭툭 내뱉는 말과 상황이 들어맞으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 외에도 '토모' 역의 안세호, '히로시' 역의 강윤 역시 주목을 받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일본인이라고 착각할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마동석과 기존 티키타카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최귀화를 대신해서는 김민재가 합류해 또 다른 케미를 완성했다.

'범죄도시' 주연이자 제작을 맡은 마동석 역시 "원래 잘하는 배우들이지만 더 빛을 보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최귀화와 나의 티키타카를 재밌게 생각하신 것도 알고 1, 2편 형사 배우들을 아끼지만 시리즈물인 만큼 팀도 과감하게 바꾸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좋다고 해서 그대로 끌고 나가면 결국 또 비슷한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질 때 언젠가는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다른 멤버들이 나오거나 기존 멤버들이 섞여 나오거나 할 수 있다. 사건, 스토리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앞으로도 '범죄도시' 시리즈가 연기를 잘하지만 기회가 없는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길 바랐다. 마동석 역시 처음부터 그런 의도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 또 어떤 보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할지 혹은 기존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낼지 기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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