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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더 문' 김희애도 놀란 설경구 자기관리 "도경수와 투샷 있었음 뼈만 남겼다"

입력 2023-06-27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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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 김희애, 설경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도경수, 김희애, 설경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애가 설경구의 독한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참석했다.

설경구는 극중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다. 재국은 5년 전 한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나래호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였으나 비극적인 사고로 우주센터를 떠나 소백산 천문대에 칩거하게 되는 인물이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전언.

이에 설경구는 "쪄있는 역할이 아니면 살을 빼려고 한다. 몸을 가볍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애는 "남자배우가 더 독한 것 같다. 너무 무섭게 하더라"라며 "촬영 중에 입에 들어간게 없다. 식사 시간에도 사라지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줄넘기 몇천개 했다는 믿을 수 없는 전설을 들었다. 얼굴이 반쪽 되어서 나타나 다들 긴장하자 그랬다"고 회상했다.

민망해하던 설경구는 "도경수와 같은 화면에 안 나와서 다행이다. 투샷으로 나왔으면 더 했을 거다. 새벽 1시에 일어나 뼈만 남게 했을 거다. 투샷 안 걸려서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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