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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례"vs"문제無" 최예나, 실존 인물 다룬 '헤이트 로드리고' 갑론을박

입력 2023-06-28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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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최예나의 신곡 'Hate Rodrigo'(헤이트 로드리고)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예나는 지난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로 컴백했다.

이 중 타이틀곡 'Hate Rodrigo'는 선망의 대상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해보지만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질투를 담은 곡이다.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투정과 질투를 밉지 않게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 (여자)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목에서 칭하고 있는 '로드리고'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가리킨다. 이렇듯 실존 인물을 차용한 이유에 대해 최예나는 전날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완벽한 동경의 대상"이라며 "그 사람을 향한 애정과 동경을 반어적 표현으로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예나의 신곡 제목을 두고 일찍이 엇갈린 반응이 터져나왔다. 반어적 표현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실존 인물을 두고 '헤이트'와 같은 강하게 부정적인 어휘를 사용해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처럼 일부 누리꾼들은 제목이 '혐오'에 가까운 과한 표현이라고 꼬집는가 하면, 이처럼 직접적으로 콘셉트를 가져온 탓에 오마주를 넘어 카피에 가깝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민재는 "단지 멋지고 닮고 싶다는 이유로 자기 창작물에 그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가져와 몸소 흉내내면서, 한다는 얘기도 고작 이게 전부라면 너무 볼품없지 않나. 오리지널 곡이라기엔 지나치게 얄팍하다"고 평했다.

반면 이 노래를 최예나의 의도대로 받아들여 롤모델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존중이 엿보인다는 반응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최예나의 컴백은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Love War'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는 신보 'HATE XX'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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