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쌍천만 감독'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앞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쌍천만 감독'으로 등극한 김용화 감독이 영화 '더 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작품.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저승을 보여줬다면, '더 문'에서는 우주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해냈다.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삼은 것. 이에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155개국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이 같이 거론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김용화 감독은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영화들이다. 내가 해상도는 뛰어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너무나 사실적인 해상도면 시각적으로는 한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시도가 아닐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 과정에서는 후반부 40분이 극적이다. 난 내가 보고 싶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방식의 구조로 써보았다. 여타의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는데 그런 부분이 차별화된 극적 구조이지 않을까 나름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 때는 한국에서 판타지는 절대 안 되는 장르라고 했다. 그게 잘된다고 거기에 매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 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이용해서 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만든다면 완성도를 보고 관객들이 찾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5년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김용화 감독은 "5년 만에 돌아왔는데 '신과함께-인과 연'을 엊그제 개봉한 것처럼 시간이 빠른 것 같다. 이번 작품처럼 시대가 격변하고 극장 환경이 변함을 동시에 체감하면서 오니깐 더욱 떨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순간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진심밖에 없다. 믹싱이든, 사운드든 마지막 순간까지 붙잡고 최선을 다해 내놓자 다짐하며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용화 감독이 '더 문'으로는 또 어떤 놀라운 체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