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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장민호, '섬 초보' 윤태영 호들갑에 ‘절레절레’…"저 형이 잘 먹고 자라서"(종합)

입력 2023-07-03 2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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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민호가 섬 초보 윤태영과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했다.

3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절친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이 함께 떠난 섬 여행이 전파를 탔다.

윤태영이 '안다행'에 출연하자 안정환은 “저는 깜짝 놀랐어요 ‘여기 태영이 형이 왜 나오지?’”라며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사람인데 섬까지 간다는 건… 철저히 돈 주고 사먹는 형이거든요. 이 형이 어떻게 견뎌낼지 궁금합니다”라고 흥미롭게 지켜봤다. 섬으로 향하는 길, 장민호는 “미리 말씀드리는데 형이 오늘 할당량을 못 잡으면 식사 없어요”라고 엄포를 놓으며 “여긴 형 회사가 아니”라고 겁을 줘 웃음을 안겼다.

섬에 도착한 후 곧바로 채집에 나선 네 사람은 장민호의 지휘 하에 갯바위 틈을 샅샅이 살폈다. 처음으로 성게를 잡고 흥분한 김지석은 “어패류, 생선 이런 거 잡아본 적이 없다”며 “해보기 전에는 ‘해봐도 그만, 안 해봐도 그만’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들뜨게 되더라”고 ‘내손내잡’의 희열을 전했다.

장민호는 고둥에 집착하는 윤태영에게 “물이 들어오기 전에 큰 것부터 잡자”고 제안했다. 김지석은 “형 왜 이렇게 조그만 것만 잡아요”라고 농담을 했고 윤태영은 “나 귀여운 것 좋아해”라며 웃었다. 양세형은 “태영이 형이 인상은 되게 세보이고 안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막상 알고 보면 빙구미 있는 느낌”이라며 외견과 다른 윤태영의 진면목을 전했다.

먹을 수 없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는 윤태영의 모습에 빽토커들은 “태영이 형이 호기심이 많다”, “그래도 윤태영 씨 덕분에 저희도 바다 고사리도 보고 많은 걸 알게 됐다”며 웃었지만 장민호는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오늘 이 사람들 심상치 않은데”라며 “진짜 심각하게 우리 여기서 못 잡으면 못 먹어요”라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장민호는 경험자 답게 계속해서 뿔소라를 찾아내 섬 메이트들의 환호를 받았다. 양세형은 “리더십 있는 사람들이 말만 하면 안 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나. 형은 잘하더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윤태영은 여전히 소득이 없었다. 물 속을 살피다 “여기 사람 뇌가 있다니까?”라며 기겁하는 윤태영의 모습에 장민호는 헛웃음을 터뜨리다 “미친 거 아냐 저 형?”이라고 일침했다. “진짜라니까?”라며 펄쩍 뛰던 윤태영이 발견한 것은 꽃멍게. “들어서 보여줘요”라는 동생들의 요청에 윤태영은 “무서워”라며 말을 흐렸다.

장민호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던 양세형은 “태영이 형은… 멋모르고 살았죠”라며 한숨을 쉬어 폭소케 했다. 생선을 발견한 윤태영은 “여기 이상한 거 있어”라며 소리치기도. “왜 이상한 거야, 빨리 잡아야 돼”라며 안타까워하던 빽토커들은 계속된 윤태영의 호들갑에 지쳐 “일단 잡아요”라고 대꾸하는 장민호, 양세형의 모습에 “신뢰를 잃었네”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윤태영은 “여기로 성게 하나 던져 줘”라는 말에 엉뚱한 곳으로 성게를 던져 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계속된 그의 방생에 장민호는 어이가 없는 듯 웃었고 “아이 저 형 진짜”라며 웃던 김지석은 “내가 아까 잠수해 가지고 잡은 건데”라고 결국 성을 냈다. 붐은 “저 근육으로 어떻게 잘못 던지지?”라며 황당함에 웃었고 장민호는 “저 형이 잘 먹고 자라서 이런 거 귀한 줄을 몰라”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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