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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조세호 "홍진경, 고기 살 때 가격 안 봐..가게를 사 버리겠다고"

입력 2023-07-06 2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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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 캡쳐
KBS 2TV ‘홍김동전’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진경의 절친인 조세호가 홍진경의 재력을 폭로했다.

6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44회는 '보릿고개' 를 컨셉으로 진행됐다. 김숙, 홍진경, 장우영, 주우재, 조세호 등은 드라마 '6남매' 컨셉으로 허름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허름한 집 모양의 세트에 먼저 도착한 홍진경과 김숙은 "그 때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가족끼리 대화를 많이 나눴다, 이 시절이 좋았다" 며 추억에 잠겼다. 하지만 홍진경은 "이 때로 다시 돌아갈 거냐, 그 집 놔두고?" 라는 김숙의 질문에 단호히 "안 돌아갈 것" 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줬다.

이후 장우영, 주우재, 조세호까지 합류하며 모든 멤버들이 모이자. 멤버들은 "나의 보릿고개는 언제였냐" 는 이야기를 꺼냈다.

주우재는 "보릿고개를 겪은 적은 없는데 '밥 못 먹었냐'는 말은 많이 들었다" 며 타고난 모태 마름 몸매로 인해 가난한 아이로 오해받았던 추억을 꺼냈다. 홍진경은 모델 시절 파리에 갔지만, 엄마에게 받은 돈 20만원 밖에 없어 뭔가를 제대로 살 수 없을 때가 자신의 보릿고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숙은 "자취했을 때가 최고의 보릿고개였다"며 일이 없어 집에 홀로 있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그러자 조세호는 "나도 자취했을 때가 보릿고개였다" 이에 강력히 공감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무명시절 일 없을 때 누나 말처럼 집에 혼자 있었다. 엄마가 전화해서 '어디야'고 물어봤을 때 '방송국이에요, 아는 피디님이 보자고 해서 왔어요' 라고 하고 전화를 끊고 앉아있었다" 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조세호는 "그런데 도어락 소리가 나면서 엄마가 집에 들어오셨다, 방을 치워주러 오신것이다" 말했다.

조세호는 어머니를 본 순간 눈물이 났다며, 어머니에게 "지금 나가려고요" 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세호의 행색을 보고 그의 말이 거짓임을 눈치채신 어머니는 "엄마는 너에게 큰 것 바라지 않는다, 세바스찬은 엄마 아들로 태어난 걸로 할 거 다 한 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한다.

감동적인 에피소드에 눈물짓던 홍진경은 자신의 '파리 20만원' 에피소드를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홍진경의 미담 아닌 미담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보통 고기를 살 때 가격을 보잖아요, 그런데 진경이 누나는 안 봐요. '너 실수하는 거야' 그러면서 다 시켜요" 라고 홍진경을 치켜세웠다. 이어 조세호는 "그런데 그 가게 직원이 조금 불친절하게 하니까 진경이 누나가 '야, 이 가게 사 버릴까?' 이러더라고요" 라며 폭로했다. 홍진경의 재력을 익히 하는 장우영은 "근데 왜 현실 가능한 이야기 같지" 라며 놀랐다.

이에 홍진경은 "거짓말을 왜 이렇게 정성스럽게 하냐" 며 조세호를 혼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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