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재림이 '마당이 있는 집'에서 부부로 만난 임지연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하 '마당집')이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당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최재림은 상은(임지연 분)의 악랄한 남편 '김윤범'을 연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헤럴드POP과 '마당집'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최재림은 "캐스팅 에이젼시를 통해 회사로 연락이 처음 왔다. 미팅 전에는 박재호, 김윤범 둘다 열어놓고 만남을 가졌다. 미팅 가기 전에 원작을 먼저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읽으면서 ‘내가 감독이라면 날 김윤범으로 캐스팅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미팅에 갔고, 역시나 얘기를 나누다보니 나이대나 이미지가 김윤범에 더 가까워서 김윤범으로 캐스팅됐다"며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긴장한 상태로 리딩을 갔다. 부담감보다는 긴장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현장 진행을 조감독님께서 맡으셨는데 분위기를 부드럽고 재미있게 꾸며주셔서 덕분에 다들 어느정도 풀어진 상태로 리딩이 진행됐다"며 대부분의 배우들이 가장 긴장한다고 하는 첫 대본 리딩 현장을 전하기도 했다.
최재림이 연기한 '김윤범'은 임산부인 아내 상은에게 막말을 퍼붓고 폭행도 서슴치 않는 악랄한 인물이다. 최재림이 연기하면서도 '참 못됐다'라고 느낀 부분은 상은 모를 향한 막말이었다고.
"마트 옥외주차장에서 상은과 대화를 나누던 중 치매를 앓고 있는 상은모에 대한 무시발언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대사가 참 못됐다고 느꼈다. '노인네 아직 돈을 셀 줄 알지?'라는 대사였다."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지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특히 최재림은 임지연에게 배우 인생 2막을 열어준 작품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마당집' 촬영 중간 공개되면서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임지연 배우는 참 똑똑하고 연구를 많이 하는 배우다.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었고 촬영 전 연기합도 많이 맞춰줬다. '더 글로리' 박연진 캐릭터가 대박이 난건 촬영 중반쯤이었는데 다들 축하해주었고 '덕분에 우리 드라마도 잘되겠다'며 감사해했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