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현영이 사기 사건에 휘말리고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부인한 뒤 스케줄에 참여하고 있다.
13일 TV조선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영이 '퍼펙트 라이프' 녹화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맘카페 운영자 A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맘카페 회원들로부터 142억 원을 가로채고 상품권 재테크, 고수익 이자 등을 미끼로 464억원을 유사수신한 행위를 받는다.
현영은 A씨와 친분이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영은 자신 역시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이며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 없고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2월 A씨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현영 역시 6개월 간 7%에 이르는 이자를 매달 준다는 A씨의 말을 믿고 5억을 투자했다가 3억 2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영이 지급받은 월 7% 이자가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은 고수익 투자인데 이자 소득 신고 여부에 대한 해명이 없어 순수 사기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영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녹화에 정상 참여하며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