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딸바보' 최수종이 아들과 딸의 이성친구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줬다.
13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최수종, 하희라의 아들 최민서가 전북 진안을 찾아 부모님의 일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서는 건축 자재 나르기는 물론 모래 운반, 바닥 미장 작업을 도와 일꾼 노릇을 했다. 최수종은 연신 아들만 챙기는 하희라를 보며 질투를 하다가도 "감사하네, 최민서 씨 있어서" 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하희라 역시 "민서가 와서 오늘 엄마가 별로 할 일이 없었다"며 흐뭇해했다.
일을 마치고 이웃 주민이 흑돼지 고기를 가져다 주자, 세 사람은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최민서는 고된 노동에 다리가 풀려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모습이었고. 최수종과 하희라는 "내가 미안하다" 면서 안쓰러워했다.
식사 자리에서 최수종은 "솔직히 아빠는 앞으로 과연 여자친구를 만날 수는 있을까 싶다" 며 최민서의 이성친구에 관심을 보였다. 최민서는 이전에 부모 앞에서 약속했던 대로 대학 졸업 때 까지는 여자친구를 사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그래도 좀 사귀어보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며 부추겼다.
그러자 하희라는 "딸은 안된다고 하고 아들 민서한테는!" 이라며 받아쳤고 최수종은 "나이가 어리잖아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민서하고 윤서하고 1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럼 딸도 사귀어야지" 라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최수종은 "안 되지" 라고 외치며 딸 최윤서의 연애를 적극 반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이후 최수종은 "혹시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소개시켜줄거죠" 라고 최민서에게 물었고, 최민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최수종은 이후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라는 질문을 민서에게 던졌다. 최민서가 대답을 하지 않자 하희라는 "그럼 당신은 민서가 좋냐, 윤서가 좋냐" 라는 질문을 던졌고, 최수종은 쩔쩔매다 "둘 다 좋다" 라는 대답을 해 웃음을 주었다.
방송 말미 하희라는 인터뷰를 통해 "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뛰어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너무 건강해 졌고 보호자 같아졌다. 대견스럽다" 며 건강해진 아들 최민서의 모습에 감동을 표했다. 최수종 또한 "당신이 자랑스럽다, 고맙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아들에게 전했다.
한편, 하희라와 최수종의 세컨하우스는 장마로 인해 공사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집 안에서 죽은 뱀을 발견했고, 최수종은 집에 들어서지도 못한 채 "미안해요" 라는 말을 반복해 하희라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헌 집을 새 집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 KBS2 ‘세컨 하우스2’ 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