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서준맘' 박세미의 넘치는 에너지에 김해준과 조나단이 힘들어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에 있을걸 그랬어'에서는 김해준 전화에 오키나와로 날아온 박세미의 텐션에 힘들어하는 '집있걸'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바다 다이빙을 성공하면 경비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는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세 사람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일어나 바다로 향했다. 차에 타서 바다로 가던 중 조나단은 금세 잠이 들었고, 이를 본 김해준은 "어떻게 빨간 불이 초록불로 바뀌는 도중에 잠이 드냐"며 "믿기지가 않는다"고 놀랐다.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푸른 동굴 다이빙 대신 초급 수준의 다이빙 스팟으로 바뀌었다. 물을 무서워하는 조나단에게 제작진이 어린이들도 들어가는 스팟이라고 설명하자 조나단은 "어릴수록 세상 무서운 것을 모른다"며 제작진을 불신했다. 이에 김해준은 "내가 볼 땐 너도 아직 무서운 걸 모르는 나이다"라며 조나단을 놀렸다.
세 사람은 바디슈트로 갈아입고 바다로 나갔다. 김해준은 물만난 고기처럼 빠르게 적응했고, 의외로 파트리샤도 빨리 적응해 잠수를 즐겼다. 조나단은 잔뜩 긴장해 물에 들어갔고, 하필 물안경에 물이 들어가면서 코로 물이 들어가게 됐다. 물 밖으로 고개를 내민 조나단은 "코가 매웠다. 무섭지는 않았다"며 두려움을 이겨냈다. 이날 조나단은 생애 첫 잠수를 성공하며 한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밤, 김해준의 전화를 받았던 박세미가 오키나와 숙소에 도착했다. 박세미는 쉴새없이 혼잣말을 하며 오디오를 꽉 채웠다. 수많은 카메라를 발견한 박세미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해준 오빠, 나 안 올 줄 알았지? 아니, 나 무조건 달려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에서 아무도 나오지 않자 박세미는 "사람을 불렀으면 나와가지고 좀 준비를 하지"라고 투덜댔다. 이어 그는 "숨어 있다가 놀라게 하는 거, 너무 구식이다. 재미없다"며 숙소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는 밖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중이었다. 박세미가 김해준에게 전화해 어디냐며 투덜대자 김해준은 "너 대접하려고 음식 뭘 준비할지 고민중이고 지금 거의 정했다"며 박세미를 달랬다. 박세미는 "고기에 하이볼이면 된다"며 먹고싶은 것을 말했다.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는 박세미에게 줄 고기와 음료를 사서 숙소로 돌아가던 중, 기름이 부족해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한 후 아슬아슬하게 숙소에 도착했다.
이들이 숙소에 도착하자 박세미는 "사람을 왜 거지꼴로 만들어놨냐"며 이들의 행색을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세미는 계속해서 말을 하며 세 사람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이에 김해준은 "나 지금 너무 지쳤는데 에너지 200%인 애가 오니까 너무 정신이 혼미하다"며 쓰러졌다. 조나단은 "통제 되는 사람을 불렀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난감해 했다. 숙소로 들어간 박세미를 뒤로 한 채 조나단은 김해준에게 "통제되는 거 맞냐"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박세미의 에너지에 말을 잃었다. 박세미는 "나는 호텔 생각하고 야한 잠옷 가져왔는데"라며 잠옷을 꺼내 보였다. 이에 김해준과 조나단은 혼미해진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이 바비큐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박세미와 조나단은 음식을 더 사기 위해 마트로 걸어갔다. 갑자기 비가 내리자 조나단은 박세미 머리 위로 내리는 비를 막아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