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 A씨가 마지막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지난 제안에 이어 또 한번 무대응을 고수하고 있는 조병규 측. 과연 침묵만이 정답일까.
지난 31일, 조병규의 뉴질랜드 재학시절 그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동창 A씨는 자신의 채널에 "'학폭의 진실' 마지막 제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병규 측에게 또 한 번 공개검증을 요구했다. A씨는 "소속사는 거짓이어도 비용 부담 없고 저만 거짓이면 조건 없이 50억 드리겠습니다", "단 한 번에 소속사가 원하는 억울함, 명예회복, 보상 해결할 기회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A씨는 조병규 측에게 이미 한차례 공개검증을 제안한 바 있다. A씨는 "끝장 공개 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원 걸고 응하겠다"라며 소속사에게 공개검증을 요구했고 이후 "소속사 요구를 수용한다. 한국 경찰 조사를 받겠다. 공개 검증은 학폭과 검증 2탄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 200억 원으로 수정한다"라고 밝히며 조병규의 학폭 논란을 또 한 번 화두에 올렸다.
하지만 조병규 측은 지난 28일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무대응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1년 조병규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은 형사고소를 진행하여 폭로글 작성자들의 허위사실 게시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또 A씨의 폭로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A씨가 조병규의 과거 만행을 폭로하자 앞선 사건과 마찬가지로 고소를 진행했으나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A씨가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아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긴 싸움을 시작했다.
조병규는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지난달 29일 '경이로운 소문 2'를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A씨는 그 타이밍에 맞춰 '학폭'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A씨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이 마무리되지 못했던 그때와는 달리, A씨는 한국 경찰 조사에 응할 것임을 밝혔다.
조병규 측은 2차 공개검증 요구에도 무대응을 고수하고 있다. A씨의 당당한 태도, 공개검증 요구 조건 등을 지켜본 사람들은 또 한 번 갑론을박을 이어나가고 있다. 섣불리 맞대응하기엔 조심스럽고, 그렇다고 계속 침묵을 지키기엔 불리한 상황. 조병규 측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