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지난주 '소옆경2', '연인'이 동시 출격한 가운데,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이 예고된 만큼, 2주 차 싸움에서 웃게 될 자는 누구일까.
지난 4일,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와 MBC '연인'이 동시간 대 첫 방송을 선보였다. 각 방송사에서 김래원과 남궁민을 필두로 내세운 야심작이었던 만큼, 방영 전부터 이들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각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경쟁은 시작됐다. 김래원은 '연인'에 대해 묻자 "제목이 뭐라고요? 파이팅"이라는 말을 전했고 남궁민은 "우리 드라마 제목이 두 글자인데 몰랐냐. 선의의 경쟁을 해보면 좋겠다. 근데 래원 씨 전 좀 자신 있어요"라고 답하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방영된 회차에선 '소옆경2'가 우선적으로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따르면 연인은 1회 시청률 5.4%, 2회 시청률 4.3%를 기록했고 '소옆경2'는 각 7.1%, 5.1%를 기록했다. '소옆경2'가 2회 기준 0.8%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소옆경1'이 최종회 시청률 10.3%으로 마무리된 것에 비해 '소옆경2'는 그 기세를 이어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제 드라마의 고정 시청자 층이 유입되지 못한 것이다. '소옆경2'가 전 시즌의 인기를 이어받아 '연인'과의 대결에서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예상외의 접전에 관심이 모였다.
두 드라마 모두 오늘(11일) 회차에서 큰 변화를 맞는다. '연인' 측은 3회 본방송을 앞두고 병자호란의 발발을 예고했다. '연인' 제작진은 "큰 기로에 놓이는 주인공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 선택이 이후 전쟁 속 이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옆경2'는 3회에서 본격적인 소방 X경찰 X국과수 합동 수사 개시를 예고했다. 전 시즌과 달리 국과수의 얘기가 추가된 만큼 이들의 트라이앵글 공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할 전망이다.
지난 5일, tvN 인기드라마 '킹더랜드'가 종영하며, 새로운 시청자들의 대거 유입이 예고된다. 두 드라마 모두 '킹더랜드' 타격으로 2회에서 시청률 하락을 맛 본 만큼, 이번주 방송에서 더욱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소옆경2'와 '연인'이 동시출격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오늘(11일) 3회 방송을 맞게 된 가운데, 최종적으로 웃게될 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