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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아내, 남편이 차려 준 아침밥 그대로 버려..."안 먹는다고 했는데"

입력 2023-08-14 2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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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헤럴드POP=정은진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아내가 남편이 만들어 준 밥을 먹지도 않고 고스란히 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자주 다툼이 일어나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라는 고민을 들고 축구 교육 지도자인 남편과, 승무원 교육 강사인 아내가 출연하였다.

아내는 "좋은 점이 많은데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대화를 해도 어떤 해결방법이 나오는 게 없어가지고 신청을 하게 됐어요" 라고 말했다. 또한 남편은 "제가 잘 한다고 잘 하지만 이 사람이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을 거 같다 생각해서 신청하게 됐어요" 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결혼지옥'에 딱 맞는 분들이 나오셨다"며 이들이 '모범답안'이 되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출연자들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남편은 쉽게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출근 전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었다. 그는 또한 아내를 위해 불고기로 아침밥까지 차렸다.

하지만 아내는 "안 먹어" 라며 여러 번 남편이 차린 아침밥을 거부했고, "조용히 하고 좀 나가줘" 라고 짜증을 냈다. 이후 아내는 "분명히 안 먹는다고 의사 표현을 했는데 자기가 서운한 것만 기억한다,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라고 인터뷰를 통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의 배웅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이것 먹어" 라며 아침을 꼭 먹으라고 당부하고 나갔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떠난 뒤 연신 울어대는 아이를 달래더니만, 남편이 두고 간 음식을 고스란히 음식물 쓰레기통에 부어 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MC들은 "냉장고에라도 넣어두지" 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아내는 인터뷰에서 "저는 분명 밥 안먹는다고 좋게 얘기했어요, 오늘은 밥 안 먹는다고 했는데" 라고 강조했다. 남편은 아내가 음식을 버리는 것을 보곤 "안 먹었구나" 라며 서운해했다.

MC 전민기는 아내의 마음에 공감해 주면서도 "방송보면서 사실 마음이 불편했다, 남편분이 거의 제 2의 최수종처럼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식사를 차리시는데" 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럴 수록 밥을 더 잘 챙겨먹어야 한다" 며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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