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네번째 만난 정유미X이선균 "10년 전부터 장편 호흡 꿈꿔"(잠)

입력 2023-08-18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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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이선균/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정유미, 이선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유미, 이선균이 '잠'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정유미는 잠들지 못한 자, 아내 수진 역을, 이선균은 잠들기 두려운 자, 남편 현수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첩첩산중',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에 이어 네 번째 의기투합하게 돼 눈길을 끈다.

이에 정유미는 "그 전에는 회차가 많지는 않았다. 세 작품 같이 했기는 했지만, 언젠가는 회차 많은 장편 드라마, 영화로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감독님의 첫 영화로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셔서 동경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배우와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님 작품에서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일상 연기를 주로 하다 보니깐 편하게 호흡이 잘 맞았다"며 "10년 전부터 기회가 주어진다면 드라마나 장르적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도 많았는데, 이번에 기회가 주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도 우리의 일상적 연기 보고 캐스팅하신 것 같다"며 "집이라는 공간과 잠이라는 일상적 소재에서 시작되는 장르 영화다 보니 현실에 붙어있는 장르 영화 나오지 않을까 해서 캐스팅해주신 것 같다. 우리도 그거에 맞게 즐겁게 촬영했다"고 흡족해했다.

이처럼 정유미, 이선균이 오래 전부터 함께 해보고 싶었던 장편으로 드디어 만난 만큼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현실에 붙어 있는, 매력적인 장르 영화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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