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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김소혜, 이상엽과 3개월 뒤 은퇴 계획→김진우와 '핑크빛 기류'(종합)

입력 2023-08-28 2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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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순정복서' 방송화면 캡처
KBS2 '순정복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혜가 이상엽과 손을 잡은 가운데 김진우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는 전설의 소녀를 이권숙(김소혜 분)을 설득하는 김태영(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권숙은 “아저씨, 우리 엄마한테 고맙다고 해요.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요. 뭘 간절히 원하면 그걸 이뤄줄 사람을 보내준다고. 아저씨 한번 믿어보려고요”라면서 “대신 배신 때리면 내 손에 죽음이에요”라고 경고했다.

이권숙의 전속 계약을 따낸 김태영은 최호중(김희찬 분)에게 훈련을 맡겼고, 최호중은 “권숙이 몸 상태가 지나치게 좋아. 전부 현역 중에서도 톱클래스. 그런데 형, 조작 경기 그거 꼭 해야 되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영은 “그럼 뭐하냐. 권투가 끔찍하게 싫다는데”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철용임을 확인한 김태영은 “언제부터 날 미행했어요?”라며 거친 그의 행동에 깡패냐고 추궁하며 어이없어 했다. 이철용은 업계에 쓰레기로 소문난 에이전트 김태영에 “내 딸 뭐로 꼬셨냐”라고 흥분했다. 이권숙의 약점이라도 쥐고 흔드는 것인지 의심했다.

김태영은 “따님이 직접 결정한 거예요. 3년 전 일 직접 마무리 짓겠다고”라고 해명했다. 이철용은 “내 딸한테 흑심 품은 거 아니야?”라며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지내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다. 김태영은 “아무 마음 없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김태영과 전화번호를 교환한 이철용은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전화해”라면서 “권숙이한텐 나 만났다는 말 꺼내지도 마”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재민(김진우 분)은 훈련 중인 이권숙을 찾아왔고, 이권숙은 “제가 연습하다가 땀을 많이 흘려가지고요”라며 거리를 뒀다. 한재민은 “냄새 날까 봐요? 그게 뭐 어때서요”라며 성큼 다가섰다. 이어 사과를 건네며 “예전에 권투 별로라고 한 거 사과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방송말미 넘어질 뻔한 한재민을 이권숙이 잡아주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김태영이 이를 목격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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