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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아내 "살쪘지?" 대응법→자녀 용돈 조언[종합]

입력 2023-09-07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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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시원하게 조언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명수 초이스'와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1부에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고 '라디오쇼'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딸아이가 용돈을 달라고 하는데 매주 줄까 한 달에 한 번 줄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매주가 좋은 거 같다. 일주일마다 주면 필요한 게 있으면 자기가 모아서 살 거 아니냐.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다 쓰고 엄마한테 몰래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아니면 체크카드를 주셔라. 저희 아이는 체크카드를 준다. '뭐 사 먹었구나', '밥 먹었구나'를 알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와이프가 살이 좀 쪘는데 '살쪘지?'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냐는 물음에 "많이 쪘다고 하면 큰일 난다. '아니? 얼굴이 한민관이다. 너무 빠졌다. 영양실조 아니냐' 이렇게 하셔야 한다"며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한식과 베이킹 중에 뭐 배울까"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우리는 한국인이라 나도 모르게 김치찌개를 끓이게 된다. 그런데 빵은 만들 수 있냐. 작년에 14만원 주고 빵 굽는 기계를 샀는데 한 번 쓰고 안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이킹은 배워두면 좋은 게 배우다 적성에 너무 맞으면 산업 전선으로 뛰어들면 된다. 요새 베이글, 휘낭시에, 마들렌, 케이크 등 난리가 났다"며 "쌀로 만든 것도 뭐가 터져야 하는데 떡이 잘 안 터진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게 나와야 하는데"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팀장님이 저희 집 근처에 사시는데 자꾸 쌀을 얻어 가신다. 참고로 팀장님은 기러기 아빠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쌀을 가서 사면되지 왜 얻어 가냐. 혼자사는 분들을 위해서 적은 양의 쌀도 파는데 물물교환도 아니고 쌀을 얻으러 가는 건 아니지 않나"며 당황했다.

박명수는 "어쩌다 한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앞으로는 쌀 없다고 하셔라"고 조언하며 "차라리 밥을 한 공기 줘라. 그게 더 추잡스럽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부에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친절한 콘셉트로 바꿨다며 청취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고양이, 북한 아나운서 성대모사에 감탄하며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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