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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CON리뷰]재계약 시그널?.."앞으로도 멋진 블랙핑크 될게요" 호평 속 피날레[종합]

입력 2023-09-18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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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180만 명을 열광시킨 '본 핑크'를 고척돔에서 마무리했다.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재계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4명이 한마음 한뜻임은 전해졌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됐다.

블랙핑크는 작년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서 64회차에 달하는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를 전개. 이번 서울 공연의 3만 5천 명을 더해 총 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 마지막 종착지인 만큼 서울 앙코르콘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강렬하게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불장난', '뚜두뚜두'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블링크(팬덤명)의 떼창을 유발했고, 제니, 로제, 지수, 리사는 솔로곡 무대로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표출했다.

콘서트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멤버들의 속마음도 엿들을 수 있었다. 지수는 "저희가 딱 1년 전에 서울에서 시작해서 1년 후인 지금 이렇게 피날레 콘서트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 끝까지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블링크들 너무 고맙다. 저희가 다 같이 일년동안 투어하면서 아무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며 "일년간 블링크가 저희에게 많은 나라에서 힘을 줘서 너무 고마웠다. 블링크, 블랙핑크, 스태프분들 다 너무 고생했다"라고 인사했다.

로제는 "첫 투어 콘에서 제니가 'stay'를 부르면서 울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몇 년이 흘렀다. 월드투어를 두 번 돌고 마지막 소감을 하고 있는 느낌이 신기하다"면서 "1년 내내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했지만 항상 블링크들과 저희가 하나가 된 느낌이다. 마지막이지만 영원할 것만 같은 느낌이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리사는 잊지 않으려 휴대폰에 적어왔다며 "우리 만난지 벌써 2956일이 되었다. 이번 투어는 블링크와 함께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하고 대단한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분명 해내지 못했을 거다. 날씨가 좋든 안좋든 항상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20대를 함께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사랑한다"라고 했다.

제니는 "우선 일단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너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말이 1년이지 정말 다사다난한, 비행기의 시간과 이동을 했어야했는데 저희가 4명이서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줘서 너무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고 싶다. 저희가 데뷔 7주년을 맞이했는데 그 시간들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들을 만나지 못한 것도 있어서 이번 앵콘콘만큼은 서울에서 하고 싶었는데 이뤄져서 너무 행복하고 이 자리를 채워준 블링크들 너무 고맙다"며 "언제나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보도록 하겠다"라며 블링크들과 네 명이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7년차로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시즌이다. 이번 콘서트에 특히 관심이 쏠렸던 이유기도 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재계약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7주년임을 언급했던 것과 "앞으로도 멋진 블랙핑크가 되보도록 하겠다"는 말을 두 차례나 짚어줘 블랙핑크를 지키는 것에는 네 명이 한 마음임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호평 속 '본 핑크' 피날레를 맞이한 블랙핑크.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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