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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무빙'도 中에 도둑시청 당했다..서경덕 "부끄러움도 못느끼다니 기막혀"

입력 2023-09-20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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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경덕 교수가 중국의 '무빙' 도둑시청에 분노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최근 디즈니+의 대작 '무빙'이 중국 내에서의 '훔쳐보기'로 또 논란이 되고 있다"며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무빙'의 리뷰 화면이 이미 만들어졌고, 현재 3만 8000여건이 넘는 리뷰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다"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해 '도둑시청'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 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안 해왔던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만 할 때다"고 덧붙였다.

'무빙'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이어 '무빙'에 대한 도둑시청이 계속되자 서경덕 교수가 쓴소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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