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스타들이 극심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유명세를 당연시하지 않는 성숙한 팬심이 필요하다.
지난 19일 래퍼 스윙스는 "요즘 내가 어딜 가도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헬스클럽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 방금도 한 친구 경찰 분들이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친구들 중 미안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또 그럴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애들도 있더라. 그래서 신경쓰여서 먼저 얘기한다"며 "그러지 말아달라. 미리 나를 위해 그를 쓰는 것이다. 나와 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해서"라고 사생활 침해 행위를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스윙스는 "나도 정말 바쁘고 일상이 너무 빡세서 가끔은 신이 좀 나타나줬으면 하는 남들과 다를 게 없는 보통 인간"이라면서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좀 고르게 해달라. 내 사람들도 안 무서워하게 해달라"는 당부의 말로 말을 맺었다.
앞서 방탄소년단 정국 역시 비슷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4월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 응원해주는 것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나 운동할 때는 찾아오지 마시라. 저번에 깜짝 놀랐다. 운동하고 집 가야 하는데 앞에 사람들이 있더라"며 "관심 고맙지만 어쨌든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니잖냐"고 불쑥 찾아온 사생팬(사생활까지 쫓아다니는 극성팬)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정국은 이 외에도 집으로 배달음식을 보내는 등 주소 확인 목적의 사생활 침해 피해도 호소했었다. 이 외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이돌 스타들 역시 전화번호 확인은 기본이고, 주거침입과 스토킹까지 일삼는 사생활 침해에 고통 받고 있다.
연예인을 향한 단순한 호기심, 혹은 좋아하는 팬심에도 엄연한 선이 존재하는 법이다.이 같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