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나는 솔로' 6기 영숙, 영철(가명) 부부가 16기 방송을 보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샘라두'에는 '6기 부부가 본 나는 솔로 16기 I 거침없는 리뷰(솔직함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영숙과 영철은 "9월20일 방송 리뷰다. 화제성이 있는 만큼 저희도 조심스러운데 많은 분들이 16기 보고 있냐고 물어봐주셔서 리뷰를 진행하게 됐다"며 "시청자로서 약간은 시청자적인 발언을 해도 이해 부탁드린다. 저희가 바닷속의 진주였다면 이번 기수는 광산의 다이아몬드다"라며 웃었다.
이어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가 큰 주제다. 남의 말을 너무 듣지 말자. 3,40대도 아직 사랑에 대해 뜨겁다가 주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숙은 "진짜 '나는 솔로' 4박5일이든 5박6일이든 그곳에선 정말 오만생각이 다 든다. 그게 작은 나만의 세상이 되어버린다. 그거에 몰입돼서 여기서 선택 못 받으면 평생 결혼 못할 것 같고 꼭 짝이 되어서 나가야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긴다"며 "반대로 실수도 더 하게 되고 좋은 것도 있지만 부정적으로도 더 극대화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영철도 "그러다 보니 짧은 시간에 출연자들이 울고 그러는 거 이해 안된다는 분들 많았는데 가보니 다 이해가 된다"라고 했고 영숙은 "나도 울었는데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그때는 힘들었다"며 웃었다.
영숙은 먼저 영식에 대해 "(제가)너무 좋아한다. 사람이 괜찮은 느낌이다. 정말 좋은 분 만났으면 좋겠고 '나는 솔로' 안에서 안 만나도 되니까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다"며 "큰 나무 같은 느낌이지 않나. 어차피 내가 돌아와도 제자리에 있을 거 같은 느낌이라 설렘이 없을 수 있는데 결혼으론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수님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너무 안타깝다. 다시 되돌아가시려고 하지만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니까 너무 쿨하고 좋아보였고 남탓 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며 말했다.
또한 영철은 16기 영철에 대해 "너무 잠정적 커플이 빨리 되어버렸다. 그래서 자꾸 남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사실 그 시간에 정숙님과 한마디 더 해야하는데 오작교를 자청하고 38선도 자처하고 그러실 필요는 없는데 좀 아쉽다"라고 탄식하기도.
이어 영철은 상철에 대해서도 "남자는 이제 솔로 시절에 이성한테 관심을 끌고 싶지 않나. 외모며 패션이며 헤어며 어떤 스타일이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생각할거다. 이번 기수에 상철님을 보고 내 기준으로 봤을 땐 잘생긴 외모도 아닌 것 같고 헤어스타일도 예쁘지 않고 옷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옷인데 내면의 매력 하나로 모두를 홀리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영숙은 공감을 하면서도 "단점이 하나 있는 게 너무 주관이 뚜렷해서 꺾기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예고편에서 등장한 '폭주'에 "상철님이 매력을 확 끌어올렸는데 뚝뚝(떨어뜨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숙은 "내가 봤을 땐 상철님은 영숙님이랑 될 것 같다. 그 끌림은 어쩔 수 없다. (영숙이)일단 만나보자고 할 것 같다. 미국을 생각하기보다 일단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할 것 같다"고 했다. 영철은 "그냥 일관된 것 같다. 너무 악플에 많이 시달리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응원해드리고 싶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사람이 빈틈이 없을 수가 없다. 그만큼 프로그램에 진심이고 솔직했기 때문에(그런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영숙은 "영자님의 재발견이다. 영자라는 이름이 주는 캐릭터와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16기에서 가장 예쁘신 것 같다. 일단 자신감을 좀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자신감이 너무 부족해서 본인의 매력을 잘 발산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옥순님은 말씀하시는 게 너무 현명하시고 나무랄 게 없는 그런 분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철과 영숙은 "이번 기수 보니까 너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 몰리는 것도 없고 내 짝이 없구나 하고 소위 말해 '나가리' 되는 분이 없다. 저희가 막방 이후에 라방의 시초인거 아시나. 저희 때문에 생긴 문화다"라며 "사실 비판적으로 리뷰를 해야 재밌게 봐지는건데 오해하지 마시고 저희도 16기 아주 잘 보고 있다. 혹시나 저희의 말 때문에 기분이 나쁘셔서 오해를 했다고 하신다면 테이프를 까겠다. 확인하고 사과하도록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